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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면을 고려했을떄입니다.(실생활과 투자목적,기타)

정말 짜증나네요. 3월에 구매하려다가 갑자기 시어머니가 쓰려지셔서 급전들어가느라 구매를 늦췄는데 한숨 돌리고나서 32평 시세 살펴봤더니 억장이 무너집니다. 너무뛰었네요. 지금 제가 사는 강서구가 더 많이 뛰긴 했지만 그래도 이젠 차이가 별로없네요.

그래서 할수없이 아직 저평가라고 생각하는 27평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만... 32평과 비교해서 큰 차이는 없는듯한데 그놈의 보조욕실이 마음에 걸리네요. 베란다 창고를 개조해서 보조욕실로 쓸 수는 없는걸까요?
세면대는 필요없고 변기만 있으면 됩니다.

32평은 백마벽산이나 쌍용,한성정도 생각중이고 27평은 쌍용,한성말고는 없으니까 거길로 가야지요.

아직 27평이 뛰지않았고 32평은 한창 올라서 둘의 가격차이가 심한데,
32평 괜찮은층은 이젠 사기가 글렀고, 어찌어찌 무리하면 비로열 저층 급매는 노릴수 있을것같기도 한데요;;; 층과 위치좋은 27평과 비교해서 사는데 큰 차이 있을까요? 저와 남편은 40대 중반이고 아들 둘은 고등학생,초등학생입니다. 다들 키와 체격이 작아서 두 평수 모두 큰 불편은 없겠고 정말 보조욕실만 어떻게 할수있으면 지금이라도 27평 계약하러 갈텐데... 남편이 장이 안좋은지라 보조욕실이 꼭 필요하거든요.

후...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고민이 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