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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국제빌딩 주변 초고층으로



용산 국제빌딩 주변이 업무와 주거ㆍ상업 기능이 함께하는 초고층 주상복합촌으로 바뀐다.

서울시는 22일 제6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국제빌딩 주변을 특별계획구역 으로 지정하는 안을 가결했다.

지정안에 따르면 용산구 한강로3가 63일대(대지 2만7770평)는 재개발을 통해 향후 21~33층 4개동, 40층 3개동 등 총 7개동 고층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에 짓고 있는 43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 시티파크가 내년 8월 준공되면 이 일대 는 용산 최고급 주거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구역 지정된 1~5구역 중 한강로변 1~2구역은 업무용 빌딩, 시티파크 인근 3 ~5구역은 주상복합 건물 위주로 용적률 630∼800%를 적용받아 신축될 예정이다.

주상복합아파트 주거비율은 당초 30%를 적용할 계획이었으나 조합측 민원을 반영해 40%로 높였다.

아파트 평형도 지주들이 선호하는 30~60평대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 성된다.

구역 중앙에는 전체 면적 중 20% 수준인 5470평 규모 녹지공원이 조성되며, 배후에 는 150평 규모 공공기관이 들어선다.

지구 내 공원 외에도 용산 미군기지가 이전하면 배후에 있는 민족공원 조망이 가능 하고, 최근 준공된 국립중앙박물관도 걸어서 갈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구역 지정에 따라 지주들이 조합설립을 서둘러 본격적인 재개발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 다.



분양가는 미정이지만 인근 시티파크 시세를 고려하면 대부분 평당 2000만원 이 상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시티파크는 분양가 6억7500만원이던 43평형 시세가 9억2000만~10억5000만원, 분양 가 8억8000만원 안팎이던 55평형 시세가 12억5000만~14억5000만원 선에 형성돼 있 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현재 분양가 대비 웃돈만 3억~8억원가량이 붙은 상태로 호가가 높아 거래는 뜸하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사는 용산 철도기지창에 최고 100층 안팎의 초고층 빌딩과 주상복합시 설을 개발할 예정이어서 한강로3가 일대가 강남 버금가는 업무ㆍ주거지역으로 성장 할 것으로 예상된다.











eaglejins

행복의 진정한 의미란? 내자신의 여유로운 마음이 내자신을 지배하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