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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역시 누런 바람속을 헤치고 토요일날 관람하였습니다. 집이 정자동이라 모델하우스가 오리역이라 멀지않아 관람후 농협에서 장보고 왔습니다.

각설하고 내부 넓고 인테리어 맘에 들었습니다. 지금 49평 아파트 처분하면 몇억남고, 제가 평소 고대하는 전원생활도 즐길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아쉬운 것은 전원생활의 기본인 텃밭을 다만 5평이라도 제공하여 주면 좋을텐테 그러지 못했고,주민 커뮤니티시설이 아무래도 단지가 작다보니 충분치 못한점,지적하신대로 조경에 특별함이 없다는 점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고소득층이 욕심을 낼만한 그러한 외부 및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분양가를 올려서라도 좀더 이러한 부분에 관심을 가졌으면 오히려 좋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빌라는 분당 경우도 늘상 저평가 되고 있습니다. 물론 분당의 빌라보다는 훨고급이지만 그래도 아파트와 차별화되는 최고급이라는 생각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판교에도 테라스하우스,타운하우스등 세계적인 건축가를 상대로 현상 공모한 빌라등이 8월달에 분양된다고 합니다.

천의 하나 저한테 기회가 올수도 있을 500만원 통장을 동백에다 쓸건지는 고민스럽습니다.

하긴 동백에 당첨된다는 보장도 없는데 괜한 고민을 하는것 같습니다.

애엄마가 아이들 핑게로 분당을 떠나기 싫어하니 포기해야 될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