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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에 내집을 마련하려는 한사람으로 여기서 여러 님들의 글을 읽어 보기도 하고 동백현장을 여러곳 방문해 보기도 했지만 님의 생각이 저의 생각과 비슷한 것 같아 몇 자 적습니다.

동백지구는 물론 신영도 좋고 동일도 좋아 보입니다. 신영은 입지가 동백의 중심으로 인근에 건설되고 있는 쥬네브와 호수공원과도 가깝고 중앙공원(물론 조그마한 야산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조망도 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보였습니다.

다만 단점이라면 경전철 타기에 다소 거리가 멀다는 점과 실제로 건물내로 올라가 보니(제일 뒷동이 110동이 맞는지 잘 기억이 안남) 앞동에 가려 소문과 달리 그리 전망이 좋지가 않은 것 같았고 탑상형은 의외로 건물내부가 좁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동일도 석성산과 연결되어 있고 단지내 조경이 압권인 점 등은 너무나 부러웠습니다. 역시 동백지구내 유명단지로 소문이 날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다음으로 제가 관심을 두고 본 단지는 대원칸타빌 이었습니다. 일단은 석성산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어 여느 단지 못지않게 쾌적할 것으로 생각되며 수년내 건설될 동백역과도 역세권이라(제 생각에는 향후 동백역 근처가 좋아질 것으로 생각됨) 향후 출퇴근도 타단지에 비해 편리할 거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몇년뒤 동백역 뒷편으로 용인 최대의 연대세브란스병원이 들어오면 병원이용도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대원칸타빌의 건물외관은 타단지와 비교해 큰 차이점은 없었지만 현재 진행하고 있는 조경공사가 동일 못지 않게 좋아 보였습니다. 공사하시는 어느분의 말씀으로는 동일보다 더 멋지게 조경을 한다고 하는데 심어 놓은 장송이 정말로 압권이었습니다. 돌로 쌓아 올린 담장 조경석 또한 압권이었습니다.

현재 중앙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신영이나 동일 등의 단지가 동백의 중심이나 향후 동백역을 중심으로 하는 단지들이 동백의 중심으로 새롭게 재조명을 받을 것이라는 어느 부동산 사장님의 말씀이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새삼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본 동백지구는 단지 하나 하나가 모두 좋아 보였습니다. 내집마련을 위해 열심히 살고 있지만 매매가격이 벌써 많이들 올라서인지 장난이 아니더군요.

그래도 미래를 생각한다면 친환경 동백지구에서 내집을 마련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어 오늘도 열심히 동백관련 기사를 읽고 있습니다.

모두들 각자가 희망하는 좋은 곳에서 내집마련의 꿈을 이루시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