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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무 늦게 답변드려서 죄송하군요.
앞의 분께서 답을 잘 하셨네요.
원래 230%를 기준으로 했을 때 대림 34평의 경우 지분이 16.9평이므로 재건축시 약 39평 정도를 받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형평형의무비율, 임대주택건립등의 변수(장애요인)로 재건축후 평수 증가가 기대치에 크게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사정은 한신 7차, 우성, 한양등도 유사한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진척에 상당한 장애가 있는 실정입니다.
실거주 개념으로 길게 보시고, 결정하면 편하실 것 같습니다.
비 강남권, 무주택자분들께는 안타까운 이야기이지만, "강남불패"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아닌가 합니다. 많은 수업료를 지불하고 얻은 결론이니까요.
이 지역 아파트들은 재건축, 리모델링중 길게 어느 한 쪽을 택해 새롭게 태어날 것 입니다.
부동산은 이동성이 없어 가치가 지역별로 차별화 될 수 밖에 없는 성격의 상품입니다.
재건축에 대한 규제가 상당히 강력한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매물이 없는 것은 아마도 대부분 이러한 사실을 알고계시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대림34평의 경우 8.2억-8.5억원 정도로, 매물은 총 2개 정도 밖에 없는데 계약시점에 회수는 않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49평형 저층이 재건축재료로 2차례의 가격상승을 겪기 전인 2003년 말에 약 8억6천만원 정도에 거래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약 13-14억 정도 합니다.
혹시 잘 못 표현된 부분이 있으면 양해를 구하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정영숙/공인중개사 에덴공인(594-4540)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