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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잠원동에 발을 들여놓을까 하는 30대 맞벌이 부부입니다.

마음같아서는 재건축 재료가 있는 대림이나 한신xx차 아파트들을
구입하고 싶지만,
아직은 제 자금으로는 너무 무리가 아닐까 판단하여
잠원한신 이나 잠원동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 전세끼고 사 놓은 다음에 3-5년 정도 후에 들어가서
5-10 년 정도는 실거주할 생각합니다.
문제는 둘 중에 어느것이 향후에 좀더 메리트가 있을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한 바로는

1. 잠원 동아
90년 후반이라 아직 새 건물이지만 층수가 높아 용적률로 인해 빽빽하다.
3/7/9 호선 역세권이고 킴스/뉴코아/신세계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2. 잠원 한신
90년 초반이라 건물은 낡았지만 동아보다는 빽빽한 느낌이 없으며 중층이다.
3호선 역세권이고 동아보다는 조용하고 공기가 좋다.
몇년 후에 들어가면 거의 20년된 아파트에서 사는것이 되지만 대신
10년 정도 후면 리모델링 정도는 호재가 있을거 같다.
(실제로 잠원 한신같은것은 나중에 건물이 낡게 되면 어떤식으로
되는지 궁금하네요.. 재건축할수 있을 만한 지분도 아니고..)

요즘 송파구 아파트 반값이다 공급이다 뭐다하여 뒤숭숭한테
지금이라도 집을 사야하는지,
만일 사야한다면 둘 중에 어떤 것이 나을지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