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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비는 2만원대입니다. 일주일에 한번 하는 계단물청소비가 따로 한달에 3천 5백원 나옵니다.(이때 현관 물청소도 같이 함 좋아요)
덥고 추운건 다른 아파트와 똑같이 꼭대기층이냐 1층이냐에 달렸습니다. 1층이 난방비 좀 더 나오겠죠
수압은 절대 약하지 않고요. 누수 본적 없고 층간 소음은 별로 느낀적 없지만 아이들이 위층에 산다면 좀 시끄럽겠죠
가끔 재건축때문에 5층엔 물이 샌다는 이야기가 고의적으로 나오기는 했습니다만 이웃중에 자기집 그렇다는 사람은 없습니다. 주민들끼리는 1차는 너무 튼튼하게 지어 몇십년도 더 끄떡없다 이야기하지만 외부엔 나가선 물도 새고 그러니 빨리 재건축해야 한다고 그럽니다.

아파트 경비는 동마다는 경비가 없고 초소처럼 출입구에 있습니다. 백수십동에 다 경비가 있을순 없겠죠? 서민 아파트에..
경비가 자전거 타고 다니면서 불법주차단속등 수시로 돕니다.
오히려 경비가 집코앞에 없어 편합니다. 다른 아파트에선 명절때마다 은근히 신경쓰이고 집에 없을때 택배 오면 경비에게 받으면서 당연한게 왠지 신세진것 같고..재활용 내놀때마다 가르칠려 들고.. 젊은 사람한텐 함부로.. 가끔 용돈 주시는 어른들한텐 90도..
그리고 주차 편한 아파트 경비는 꼴보기 싫어도 죽어도 몇년간 안바뀌고 주차힘든 아파트 좋은 경비 아저씬 달달이 바뀌고...그러니 좋은 아저씬 귤이라도 한개 갖다드리고....하여튼.ㅠㅠ
이웃끼린 대체로 알고 지냅니다(처음엔 택배땜시.ㅋㅋ)
서민 살긴 서울에 이런곳 없습니다. 물가도 싸요. 후문에 도깨비 시장 있어 편하고 쌉니다. 교통은 정말 완벽..단지 단지가 넘 커서 지하철역이 동마다 걸어서 30초부터 15분까지 다양합니다. 버스정류장이 아파트를 둘러싸고 다섯곳 정도 되니 괜찮습니다.
주민들중 의외로 주인도 많고 젊은 부부 전세도 많고 다른데 집있고 학교땜에 전세 사는 사람 많아 주민 수준(?)이 아파트 외관 같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