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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2차아파트는 24평형 80세대, 33평형 514세대, 42평형 320세대로
33평,42평형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아파트 입니다.
오르막길이라 그런지 빙판을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은데, 빙판때문에
차가 못다닌 적은 없으니까 그런 걱정은 안해도 괜찮읍니다.
1998년 9월이 입주였으니 거의 5년이 다되어 가네요.

단점은 진입로, 오르막길, 단지 배치를 들 수 있는데, 진입로는 오래
살다보면 용산 도원동, 산천동길, 우성아파트길,현대1차아파트길등
우회할 수 있는 도로가 많으니까 큰 어려움은 없읍니다.

장점은 쾌적하고 조용합니다.아울러 주차가 정말 편하고요.201동쪽의
단지 주차장도 텅텅 비어 있으니 정말 주차는 끝내줍니다.
33평형 아파트가격이 폭등하기 이전에도 2억4천만원했으니 정말 가격이 안올랐죠. 그 때는 도원동 삼성아파트, 대흥동 태영아파트랑 가격이 비슷했으니까요. 요 근래 조금씩 가격이 오르고 있고 매물
도 상당히 귀한 편입니다. 진입로같은 문제뿐만이 아니라 현대2차는
세입자가 많은 단지이고 부녀회도 없다가 얼마전에야 부녀회가 구성되어 단지 표지판도 이제서야 새로 하고 있을 정도로 집주인들의 단합이
잘 안되었는데 조금씩 바뀌고 있읍니다. 입주년도나 아파트시설에 비해 가격이 대단히 저평가되어 있읍니다.(얼마나 오를지는 모르겠지만
손해보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33평,42평형위주의 아파트이니까 33평형은 무조건 209동,210동의 매물을 구입하는게 좋을 것입니다. 도화동 삼성아파트 바로뒤에 위치해 있어 전철역까지도 가깝고, 거의 평지이고 상가가 바로 앞에 있어 생활하기도 편하고 마포초등학교도 바로 옆에 있어 아이들 학교 다니기도 좋고 정말 생활하기에 마포의 다른 아파트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읍니다. 209동,210동은 현대2차아파트로 묶여져 있어 오히려 손해를
보는 대표적인 동들이고, 전세도 잘 나가고 거래도 상대적으로 잘되어
환금성도 좋으니 괜찮은 것입니다.

42평형은 무조건 201동의 한강조망가능한 층을 알아보십시요. 언덕끝에 있어 걸어다니기는 어려움이 있지만 단지 구성도 잘 되어있고 너무
조용하고 거기다가 한강 조망까지 할 수있으면 분명히 메리트가 있는
동입니다.가격도 한강조망 40평대를 감안하면 저평가되어 있읍니다.

녹지가 별로 없는데 현대2차아파트는 우성아파트,현대1차아파트와 도보로는 연결되어 있어 산책할 수 있는 길은 의외로 괞찮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