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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드림타운에 살고 있습니다.

저는 조용한 아파트를 제일로 치부합니다.

관악드림타운은 이것을 만족시켜주고 있습니다.

한여름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가끔 시끄럽게 하긴 합니다.

하지만 줄창 다니는 도로의 자동차 소음은 거의 없습니다.

여기 오기 전 OO IC 근처에 있는 아파트에 살았던 경험으로

저는 소음에는 노이로제에 걸려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인근에 살고 있는 주민들 도대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저는 의아스럽습니다.

그런 곳에 사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소유자들은 아파트 값 떨어질까봐 쉬쉬하는 것이고

세입자들은 나갈 때 새로 들어올 사람들이 안 들어올까봐

쉬쉬하는 것이고.. 다 아시죠?

여기 관악드림타운 일부 동에서 겪고 있는 정화조 문제도

이 문제와 마찬가지로 모두 쉬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봐도 해결책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정화조 굴뚝을 지금보다 2배는 높이 세워야 해결이 될텐데

약품을 뿌려 냄새를 잡을 일이 아닙니다.

잡을 수도 없습니다.

직접 겪은 사람이 아니면 절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정화조 문제는 꼭 해결되어야 합니다.

여기 답변을 다신 몇몇 분들은 그냥 남의 일이거니

하시는데 저처럼 직접 당하는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여름이 되면 창문 안 열어놓고 살 수 없잖습니까?

6월에 접어 들면서 참문을 열어 놓고 사는데

바람을 타고 들어오는 X냄새 정말 불쾌합니다.

올 여름 어떻게 날지 벌써 걱정입니다.

그런데도 아무도 문제제기를 안하는 모양입니다.

놀이터 같은 곳에서 우연히 만나 상대방 집은 어떤지 서로 조심스럽게 물어보는 정도입니다.

저도 여기에 발을 담근(?) 사람이라 어쩌지도 못하겠네요.

하지만 새로 오시는 분들은 알고 오십시요.

그리고 인근에 있는 D 아파트도 일부 동에서 냄새가 난다고 하더군요.

아마 제 글에 또 다른 분들이 이의를 제기하는 글을 올리실 겁니다.

여기에 오시는 분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제가 여기에 올 때에는 아무도 이런 상황을 이야기를 해 주지 않았습니다.

참고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