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자기가 살집을 사면서도 왜그리 불안하십니까? 상투에 잡았다는 생각을 하십니까? 아님, 구조가 맘에 안드십니까?

도곡렉슬은 과거 13평짜리 연탄아궁이 있었던 강남의 대표적 서민아파트 였습니다. 세입자가 70%이상 되었던 곳으로 강남의 나가요걸 및 가난한 세입자들의 점유지 였지요.

혹자는 그럽디다. 학군이 좋다고. 내 그말 들으면서 코웃음을 쳤는데 거기 산밑에 대도초등학교 그학교가 명문 초등학교라고 하는 사람도 있더이다...

생각해봅시다. 13평 짜리 서민아파트인 도곡아파트 주민들이자제분들이 다녔던 대도초등학교가 학군이 좋았다니? 장난을쳐도 이처럼 장난치면 안되지요. 거의 대부분 세입자였고, 따라서 대도초등학교가 학군이좋다는 말은 말이 안되는 얘기입니다.

물론, 이번에 재건축 되면서 좀 사는 인간들이 많이 입주하므로 인해 학군이좋아질거라는 생각은 듭니다.

현장에 가보셨습니까? 가파른 언덕(혹자는 가파르지 않다고 하는데 경사 15도 정도면 상당히 가파른 언덕입니다) 아파트가 남쪽 기슭이 아닌 북쪽 사면을 따라 지어지므로인한 일조권 침해, 게다가 26평형은 건축비를 아끼기 위해서 가장 안좋은구조로 지어졌습니다.

한층에 7가구, 그것도 복도식보다 더 안좋은 중복도식 아파트 혹자는 타워형이라고 떠들지만 엄밀히 말하면 중복도식 구조(호텔식)의 채광 환기 일조가 가장 열악한 구조입니다. 에레베이터가 두대인지는 모르지만 한대라면 문제가 있습니다(확인하지못했음)

방두개에 화장실하나, 명목상 26평이지만, 전용면적은 역삼동 영동아파트 23평보다 더 작습니다. 서비스 면적인 베란다가 요즘 짓는 신평면 아파트와는 거리가 멉니다.

가격은 다소 비싸보입니다. 차라리 역삼동 영동아파트 2차나 3차의 남향을 사겟습니다. 어차피 동일 생활권입니다. 거기와 타워팰리스는 생활권이 다릅니다.

한티역은 도곡동 역삼동 대치동의 3개동을 경계로 맞물리는 곳입니다.

과거 도곡아파트가 강남구에서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 그리고 한티역 주변의 아파트중에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 안다면 결코 거기를 선택하진 않았을 듯합니다.

구조가 열악합니다. 일반분양분이라 저렴하게 지어졌고, 구조가 형편없습니다. 단지 입지 측면에서 좋다고 하나, 무늬만 도곡동인 곳이죠. 이거 아십니까? 불과10몇년전엔 지금의 영동아파트도 도곡동이었다는 사실을..행정구역 개편으로 인해 영동아파트가 역삼 2동이 된것이지요.

언론의 농간에 놀아나진 맙시다. 사실 알고보면 강남의 제일 부촌은 청담동, 논현동입니다. 압구정동이나 대치동은 아파트촌이구요. 아파트촌은 부자동네가 아닙니다.

진짜 부자들은 논현동이나 청담동 또는 역삼동의 주택가에 있는 고급주택에 사시는 분들이죠.....

대치동 운운도 웃긴얘기죠. 다언론이 만든 허상입니다.

나같으면 저렴하게 나온, 삼성동이나 기타 강남의 다른 단지를 샀을 것같습니다.

지금은 언론보도로 인한 거품이 있으나 거품이 거치면 한티역 주변 집들의 가치는 결국 시장에 의해 결정될 것입니다.

아파트는 통풍,채광 ,일조 및 프라이버시에서 탁월한, 판상형,계단형 아파트를 선택하십시요.. 서울에 지어진 탑상형(타워형)아파트는 협소한 땅에 많은 가구수를 넣기 위한 고육지책이지 결코 사람들이 선호해서 지어진 것은 아니랍니다.

타워형 아파트는 프라이버시 침해가 심각합니다. 바로 옆집 아저씨 뭐하는지도 알수있을 정도이구요(날개형으로 지어진 타워형) 렉슬 26평형은, 한층에 7가구가 동일 복도를 사용하는 중복도식 아파트(이건 최악의 구조입니다.)입니다.

화장실 하나라는 것도 치명적인 약점이 됩니다. 방도 2개밖에 안된다는 것도 큰문제이구요.

하지만, 자신이만족하면 그만이지요...어차피 산것 좋은 소리 하고싶지만 현실은 현실이니까. 인정하고 사십시요.

앞으로수년후에 그 가치는 재평가 될것입니다.두고보시면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