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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문제는 정부의 오락가락한 정책혼선에 있습니다. 강남권의 재건축 아파트값이 오르니까 정책에 의한 강압적으로 제동을 가하려는 것이죠. 1가구 1주택에게도 세금을 내라니요, 강남에 집한채 있으면 요술 아파트라도 되어 저절로 돈이 생기나요? 그러기에 땅부자가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웃지못할 일(IMF)도 겪지 않았습니까? 강남에 산다는 것으로 모든 주민들을 똑같이 잡으려는 것이 커다란 잘못이라는 것입니다. 

투기를 잡자고 실수요자들의 재산을 강탈하는 지금같은 이러한 정책하에서는 올바른 건축이 이루워질 수는 없습니다. 강남권에 대한 한풀이 같은 정책으로 만들어내는 부작용이 또다른 부작용을 낳게 된다는 것을 정책당국자들은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들의 장단에 놀아날 필요는 없을 것같습니다. 다만 조급한 마음으로 리모델링이 추진한다면 결과는 원치않는 엉뚱한 방향으로 진행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개발이익환수제, 임대주택 의무비율같은 최악의 조건으론 해답이 안나옵니다.

앞으로 2007년쯤되면 이곳 입지여건이 더욱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9호선이 완공되고 정권교체기에 그동안의 개발억제가 호재로 작용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흩어져 있는 계열사무실을 강남역과 교대역 사이로 옮기려는 삼성그룹을 비롯하여 5위권 대기업들이 서초구로 몰리고 있는 것도 좋은 호재일 것입니다. (강남역 삼성그룹 공사현장에서 미도아파트까지 걸어서 20분도 안걸린다 것도 하나의 내놓을 수 있는 실증입니다) 

또한 단지내에 녹지 2필지의 구청땅이 별도로 있기도 하여 잘 이용할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양한 개발방법에 따라 법원앞에 있는 '아크로비스타'보다도 이미 웰빙지수로는 앞서지만 전망이나 접근성같은 다른 입지여건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핵심은 저층주민들을 포함하여 단지내의 모든 주민들이 혜택을 얻을 수 있는 포괄적인 개발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론은 정부에서 강남에 살고 있다는 자체만으로 기득세력으로 치부하려는 정책안에서 어떤 개발이든지 제대로 이루워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좀더 지켜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