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안녕하세요^^
이 곳 동아한가람의 이웃이 되신다하니 너무너무 반갑고 기쁩니다.
이사하시게 되면 꼭 인사 한 번 나누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아, 그리고 여쭤보신 물음에 대해서는 제가 전문가는 절대 아니라 자세히는 모르지만 나름대로 아는만큼만 성심성의껏 답해드리겠습니다.
일단, 제가 사는 층은 홀수 라인 12층인데 날이 맑아 가시거리가 넓은 날은 도곡동 타워 펠리스까지 거침없이 뚜렷하게 조망이 되는데 밤에는 그 진가가 더 훌륭히 발휘되는 것 같아요.
앞에 공원까지 완성되면 그 분위기 짐작하시겠어요?
밤이나 낮이나 거실창 밖은 환상일겁니다
한강다리중에서도 제일 이쁘다는 올림픽대교와 88대로의 멋진 가로등불빛 거기다 드 넓고 푸른 공원까지 내다 보이는 아파트가 여기 말고 또 있을까 싶어요
이 번에 새로 분양되는 잠실 주공 1,4단지 아파트는 앞 트여있고 뒤로 한강조망되는 층의 동,호가 7억이 넘는다는데 우리는 이 정도의 가격에 그 보다 높은 질의 환경을 가지고 있으니 언젠가 제대로 평가 받을 날을 기다려도 되겠죠? ^^
그리고 층은 높을 수록 그 프리미엄이 더 높아지는 것 같아요. 101동은 한 7,8층 이상만 되면 한강조망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 같고요, 홀수 라인 보다는 짝수라인 쪽 조망이 더 나은 것 같아요
저희집은 홀수라인인데요 짝수라인인 옆집에 들어서면 현관에 발을 들이지마자 환상이더라구요~ 그래서 집 사놓고 짝수라인쪽으로 좀 더 찾아볼 걸 하고 때아닌 속앓이를 하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105동과 107동은 나름대로 장점이 있을텐데요, 제가 직접 거주해 보질 않았으니 뭐라 언급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건 그냥 수다입니다만, 이 곳은 참 사이좋은 잉꼬부부가 많은 것 같아요. 제가 살면서 느낀 건데, 한강을 바라보며 차 한 잔 마시며 길러진 여유로움이 그런 넉넉한 풍경이 되여 비춰지는 모양입니다. 풍납사랑님도 얼른 입주하셔서 신랑분과 아이와 행복한 보금자리 꾸미시길 바랍니다~~^^
(이사 오시면 우리 사이좋게 지내요~~ 저는 세상 물정 잘 모르는 착한(?) 신랑과 이제 초등학교 입학한 딸 하나 키우는 전업주부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