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안녕하십니까? 선배님들.^^

이번 5월에 결혼을 하는 관계로 전세로 시작하는 것보다 차라리 대출
받아서 천천히 갚아나가는 편이 성격상 내집 마련의 길이 빠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다가 도저히 답이 안 나와
이렇게 부뱅 회원님들께 여쭈어 봅니다.

1. 간단한 제 소개 : 31살/남/역삼동근무(선릉역근방)/맞벌이예정

2. IT 업종이라 동종업계 회사들이 대부분 강남, 역삼, 삼성, 송파,
가락, 분당에 위치 (적어도 5년은 이 동네에서 직장생활 예정)
- 자가용 출퇴근 가능하나 대중교통 선호

3. 와이프 될 사람이 유치원 교사라 유아교육시설이 비교적 잘 되어
집 근방에서 출퇴근이 용이한 곳

4. 신혼이라 교육 여건보다는 교통 및 마트 등의 편의시설 우선

5. 대출금 1억의 대출이자보다 집 값이 더 오를만한 곳(5년이내)

이상이 제가 집을 고르면서 고려하는 사항들입니다.
아래는 제가 5개월동안 주말마다 돌아다녀 본 지역 아파트 들입니다.
금전적인 조건은 2억 미만 25 ~ 35평형대 아파트입니다.

1. 남양주 호평지구 현대아이파크 30평↑
2. 남양주 평내지구 중흥 S-클래스 30평↑
3. 남양주 와부읍 덕소리 한강우성 30평↑
4. 구리시 인창동 동원위드유 30평↓
5. 구리시 토평지구 토평금호1단지 30평↓
6. 하남시 신장동 한국아파트 30평↓
7. 광주시 초월읍 롯데낙천대1단지 30평↑
8. 광주시 태전동 성원쌍떼빌5단지 30평↓

서울 동북에서 쭈욱 내려오다보니 이제 용인까지 내려왔습니다.
제가 2주일에 한번씩은 꼭 삼성 기흥사업소에 일 때문에 내려오는데
올때마다 느낀건 "여기 정말 사람 많이 사네. 출퇴근때 장난아니겠네"
였습니다. 저희 아버님이 2년 전, 죽전쪽으로 제가 살 아파트 알아
보라고 하셨을 때 거기는 너무 복잡해서 절대 못살아요라고 했었는데
지금 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보정역 개통으로 해서 많이 오른 것 같네요.

제가 부동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지만 몇 몇 돌아다녀 본 지역에
비해 용인은 자급자족이 가능한 도시라고 생각됩니다.
기업들도 많고, 아파트도 많고 즉, 사람이 많이 몰리면 용인시는
돈이 많아지고 그러면 더 좋은 환경 만들고 자연스럽게 집값 오르고..
(너무 단순한 생각이죠? ^^)

그리고 정확히 확정되어 언제 완공 계획인지는 모르겠지만...
1. 분당선 연장
2. 용인 경전철 개통
3. 제2 경부고속도로
4. 우회도로, 자동차 전용도로 개통
이러한 사항들이 저처럼 적어도 5년정도의 실거주할 예정이라면
타지역보다 가격상승에 대한 충분한 가능성이 있지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회원님들의 의견을 여쭈어봅니다.
1. 남양주, 구리, 하남, 광주 대비 용인의 가치와 가능성이 어떠한지?
즉, 용인으로 결정한게 잘한 것인지가 궁금합니다.
2. 지금까지는 구갈3지구 내 계룡리슈빌이 가장 적당할 것 같은데
다른 추천하실 수 있는 지구의 아파트가 혹시 있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3. 실제 거주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자가용으로 출퇴근시
고생안하고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시간대를 알려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은 아침 8시에 일어나도 지각 안하는데...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 것 같아서요...^^

내용이 너무 길었습니다만 그만큼 용인에 대한 관심이 갑자기 커져서
그러하오니 회원님들의 따뜻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