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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예정 아파트들의 전세금은 입주 1~3개월전부터 주변 유사평형에 맞춰 형성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시장에 출하되는 전세매물의 양에 따라 초기 전세금의 높낮이가 결정되는 것도 사실이다.

현대홈타운이 입주를 하기 1개월전보다 입주후 전세가 시세가 3천~5천정도 싸게 형성되고 있다. 작금의 부동산 정황에 따른 형국이지만 주변 선사현대, 광나루 삼성등 기존아파트보다 현저히 낮다,

왜 싸며, 언제나 반등할지 알아야겠다.
전세 에정자나 세입자는 혹시 무슨 문제가 있어서 그런가 의구심을 갖고, 임대인의 경우는 반대로 자금계획에 차질을 빗고 융자처리가 문제거리가 되어 고민하다가 장고 끝에 악수를 두는경우가 있다.

그 해답을 어느 자료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확인할 수가 있었다.

"천가구가 넘는 대단지의 경우 갑잡스런 전세매물의 증가로 새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전세금이 오히려 주변 전세금보다 낮게 시작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초기 낮게 형성된 전세금은 얼마만에 주변 전세시세로 회복할까? 물론 현장에 있는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입주가 본격화 됨에 따라 전세금이 회복된다고 하지만 과연 얼마만에 전세금이 주변 시세를 찾아 회복되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다.

따라서 네인즈는 지난 하반기 서울과 수도권(안양시)에서 입주한 천 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대상으로 삼은 단지는 안양시 호계동 대림e-편한세상(1752세대), 안양시 비산동 삼성래미안(3806세대), 관악구 봉천동 관악푸르지오(2496세대) 3개 단지며, 지난 12월 입주를 시작했다.

조사결과 단지별로 약간의 차이를 보였지만, 대개 1개월에서 3개월 사이면 주변 전세금 시세를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단지, 새아파트라는 장점을 살려 오히려 주변보다 전세금 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안양시 호계동에 위치한 대림e-편한세상(1,752세대) 24평형의 경우 2003년 12월 입주 당시 평균 8,950만원의 전세금이 형성돼 있었으며 이는 호계동 인근 한마음임광 24평형(11,250만원), 현대홈타운2차 24평형(9,500만원)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입주가 시작된 이후 전세금이 계속 상승해 3개월 후에는 11,000만원(04년 3월)으로 다른 단지보다 오히려 전세금이 높아졌다. 호계동 부동산리더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대림e-편한세상 인근 비산동에 위치한 삼성래미안(3806세대), 롯데낙천대(955세대)의 입주가 겹치면서 입주초기(03년 12월) 전세금 하락 폭이 컸다. 하지만 봄철 계절적 수요증가와 함께 매물이 감소하면서 전세금이 상승했다”고 전했다."

즉 입주후 3개월이면 미입주 세대가 소진되므로 매물감소로 인하여 정상가를 찾아간다는것이다.

전세를 구할려는 사람은 지금 서둘러 남은 물량중 선별해서 입주하고
매도 혹은 임대할 임대인은 약 3개월정도 버티면 어느정도의 정상가에 임대 혹은 매도가 가능하다는것이다.
하지만 임차수요가 예전만은 못하므로 지나친 기다림은 해결책이 되질 못한다는것도 염두에 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