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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적한 동네에 살고 있는 아들, 딸을 둔 주부 입니다.
개인적으로 사당동 극동에 관심이 있습니다.
그 동안 많이 변했겠지만 십년 전 그 지역에 살았을 때의 느낌도 괜찮았고 이제 아이들 고등학교까지 다닐때까지 살려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것 같아서요.
중, 고등학교가 별로라는 분도 있고 초등학교 다니기가 불편하다는 분도 있는데 다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현재 살고 있는 이곳은 자연좋고, 공기좋고 나머지는 열악한 곳이라 중학교 진학할 아들과 초교를 다니고 있는 딸이 앞으로 다닐 적절한 고등학교가 있는 곳으로 극동아파트가 어떤지요?

이런저런 결론 끝에 사당이나 평촌으로 이주를 하려하는데 평촌과 사당의 장, 단점을 잘 아시는 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외견 상 제가 본 바로는 두지역 가격대가 비슷한 것과 평촌 경우에는 평지에 계획도시로 편리시설이 두루 갖춰줘 있고 같은 평수라도 사당이 내부평수가 좀 작기도 하구요.

사당동 극동 아파트는 언덕에 위치하고 있어 다니기가 좀 숨찰 것 같고,
중고등학교를 버스를 타야하나요?
특히 중, 고 학교사정을 알고 싶어요. 사당은 동작중학교와 경문고, 세화여고 진학한다고 본 것 같은데 그 학교들의 실력정도는 어떤가요?
그리고 주변의 학원다니기는 또 어떤가요?
중,고생 자녀를 두신 분들의 견해를 들으면 좋겠구요.

아이들이 밖에서 인라인스케이트, 자전거탈 환경은 아닌 듯한데..
그런 생활을 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한테는 많이 갑갑할 것도 같은데
그래도 학교환경을 쫓아가려면 감수해야할 부분도 있을거고..

사당동을 떠난지가 오래라 쉽게 감을 잡을수가 없네요.
우선 전세를 살아보고 결정해야할지, 아니면 과감하게 집을 사도 무리가 없을지
판단이 서질않네요. 가진 것이 충분치가 않아서 신중히 결정하려요.

극동아파트가 맘에 있는 이유는 대로변이 아니어서 소음이나 공해가 양호할 것같고
그런대로 교통이용이 좋고 경관좋고 뒤에 산이 있어 사당에서도 공기가 날거란 생각입니다.

생각이 워낙 복잡해서 두서없이 질문 올렸으나 제 물음에 아시는 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