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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말에 태전동 쌍용아파트로 이사왔습니다.
논현동 관세청쪽이 직장인데, 아침 7시 10분에 출발해서 내곡도로타면 30키로, 40~50분 걸립니다. 이사오기전 걱정많이 했는데 출근때도 퇴근때도 별로 막히지 않습니다.
가까운거리는 아니지만, 먼 거리도 아닙니다.분당 미금역에서 동대문까지 38키로라는데, 저희집에서 동대문 가보니 41키로 였습니다. 아마도 서울에서 오리역 정도의 거리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아직 버스나 주변환경이 정리되지 않아서 차없이 다니기는 무리이지 싶습니다.
저도 가격이 저렴하고 향후 발전 가능성을 보고 이사했습니다. 이곳이 활성화가 되서 가격이 오르려면, 1~3년은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지 작년초까지도 가격 거의 변동 없다가 교통발전에 대한 호재는 미리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막판에 가격 뛰었습니다.
광주도 서울에서의 거리로 보자면 그리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경전철이 태전동을 지날지 안지날지는 모르겠지만, 광주쪽으로 경전철 생기면 판교역까지 몇정거장 안되는데 그게 호재 아닌가요?
자동차전용도로도 생기면 15분은 빨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태전동은 경안택지개발지구입니다. 이제 시작이라 언제 진행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늘 택지개발지구가 향후에 더 오르지 않나 싶어서 이쪽을 택했습니다.

어쨌든, 쌍용아파트 내부도 구석구석 예쁘고 공기좋고 이만한 가격에 이만한 만족이 있을까 싶습니다. 편하게 살다보면 집값도 당연히 오르겠거니하고 아주 만족하게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