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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몇곳을 다녀보니..
최근에 문의가 많은가 봅니다.
급매로는 팔지 않을려는 매도심리가 작용하여
일부 저가 매물이 정리되면 가격이 3억대로 바로 올라 갈것으로 보입니다.
예전 3억4-5천에서 1억 가까이 빠졌다가 다시 올라 가고 있습니다.

대지지분 26평이면 어마어마 합니다.
향후 송도입주 완료후에
40평대로 재건축시엔 10억대 아파트는 당연한것이고
송도의 팽창은 바다 매립이 어려운 관계로 동춘동으로 뻗어 나올수밖에 없게 됩니다.
하여 동춘동을 신송도라 할만큼 미래 가치가 무궁무진한곳입니다.

재건축 바람이 다시 일게 되면 젤 먼저 주목을 받을거라 생각되는군요.

제2의 두바이가 될
반원 모양의 송도신도시의 중간에 위치한 동춘동(현대1차)을 주목하여 큰수익 올리시길..









“송도 u-시티, 20년 간 일자리 40만 개 창출할 것” [중앙일보] 한국 온 윔 엘프링크 시스코시스템스 부회장


　“인천을 인도·중국·싱가포르에 이어 우리 회사의 네 번째 글로벌 센터로 삼을 생각입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첨단 국제도시와 관련된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 위해 9일 방한한 윔 엘프링크(56·사진) 시스코시스템스 부회장. 그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인천 송도 ‘u-시티 글로벌센터’ 운영 계획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엘프링크 부회장은 방한 중에도 인도 벵갈루루에 있는 가족과 시스코의 영상회의 시스템으로 얼굴을 보며 대화를 나눴다. 그는 “이런 식의 인프라가 잘 조성되면 외국 기업들이 인천으로 많이 옮겨오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다음은 일문일답(괄호 안은 이해를 돕는 설명).

-IFEZ에 참여한 동기는(정부는 2003년 인천을 국내 첫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고 최적의 기업 여건을 갖춘 국제도시로 키우는 사업을 벌여 왔다).

“시스코는 지금까지 통신장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냈지만 앞으로는 통신 인프라 구축과 서비스를 주력으로 삼을 생각이다. 가령 교통·의료·보안 등을 망라하는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자동으로 건강을 체크하고 그날 일정에 따라 적절한 교통수단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인구 500만 명 대도시에 이런 첨단 인프라를 갖출 경우 20년에 걸쳐 40만 개의 일자리가 생기고 국내총생산(GDP) 증대효과도 150억 달러에 달할 걸로 추산된다.”

-‘최고세계화책임자(CGO)’라는 회사 내 직함이 생소하다(시스코는 2006년 12월 존 체임버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의 후계자로 부상한 엘프링크 부회장에게 CGO라는 직함을 주고 인도 벵갈루루로 발령났다. 인사담당 등 본사의 핵심 임원들도 인도로 갔다. 2007년 10월 인도에 ‘세계화 센터’를 세우고 제2의 본사로 키우고 있다).

“시스코는 미국에 본사를 뒀지만 이제는 아시아를 혁신의 중심으로 중시한다. 앞으로 5년 동안 아시아에서 5억 명의 인구가 도시로 이동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네트워크와 비즈니스 모델이 생길 것이다. 이 기간 네트워크 엔지니어만 300만 명이 필요할 걸로 본다. 세계화 하면 인건비 싼 지역에서 아웃소싱하는 걸 자주 떠올렸지만 앞으로는 기회가 만들어지는 곳에서 아이디어와 인재를 찾는 일이 주가 될 것이다. 이런 일이 CGO의 임무다.”

-인천의 u-시티 글로벌센터는 어떤 역할을 하나.

“송도에 세워지는 인천트윈타워를 보자. 단일 건물로는 세계에서 연면적이 가장 넓다. 지을 때부터 화재경보·보안·엘리베이터·조명 등을 통합 관리하는 네트워크를 설치한다. 구미 대도시의 기존 건물에 이런 시설을 하려면 돈이 많이 들고 효율성도 떨어진다. 글로벌센터는 이런 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영을 돕는다. 일단 직원 50명으로 센터를 시작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인도에 못지 않은 지역본부로 키울 생각이다. 8월에 열리는 세계도시축전에서 좀 더 구체적인 얘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정보기술(IT)이 발달할수록 일자리가 줄어든다는 비판이 있다.

“단순한 일거리가 주는 건 맞지만 인프라 유지보수 등에 필요한 고급인력 수요는 늘어난다. 시스코는 벵갈루루 글로벌센터의 1200명을 포함해 인도에서 4000여 명을 고용한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시스코뿐 아니라 다국적기업의 지역 본사나 연구개발(R&D)센터를 유치하고 싶어한다. 인천에 이런 기업이 모이면 좋은 일자리가 더 늘어날 것이다.”

김창우 기자


◆시스코시스템스=1984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문을 연 통신장비 전문업체. 나스닥에 상장한 90년 6900만 달러였던 매출은 16년 만인 2006년 280억 달러로 뛰었다. 2007년 현재 75개국 225개 사무소에서 5만4000여 명이 일한다. 미국 경제지 포춘이 선정하는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98년 이후 줄곧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