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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마을도 함 나가보세요.
아래글은 스피드뱅크에 제가 쓴 글인데 참고하시공...

얼마전에 부동산에 나가봤는데...
일산 사는 딸을 데려온다고 할머님이 열심히 상담하고 계셔서
기다리다가 나왔습니다... 어차피 분위기 보러 간거였으니깐..



- 분당-수서 고속화 도로 지하화가 결정 되었습니다. 2007년 말에요.


올해 설계해서 내년부터 착공하고 2012년 완공 예정입니다.

지하로 내려보낸 자리엔 폭 60m, 길이 2km 공원이 생깁니다.




- 12만 평방미터의 공원이 생긴단 말입니다. 녹지로 조성되구요...

여의도공원이 23만 평방미터 정도 되니 여의도 공원 반만한 공원이 생깁니다.

(참고로 서울숲은 여의도 공원 5배 정도입니다.)

분당 중앙공원이 47만 평방미터지만 뒷매산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므로

평지로만 따지만 거의 비슷한 (느낌상으로는 상당히 크게 느껴지는) 공원이 됩니다.

아름마을과 탑마을이 판교와 공원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올림픽공원에 유모차 끌고 나온 엄마들 보면 부러웠는데...

이제는 저도 할 수 있겠네요...



- 판교역까지 걸어서 다닐 수 있습니다.

아름마을 선경, 풍림, 효성 아파트는 판교역까지 800m 정도. 걸어서 10분거리입니다.

집에서 7시에 나와서 강남역에 7시반이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판교역까지는 분당-수서구간 지상공원을 지나서 계속~~ 공원길로만 걸어갑니다.

출근길, 퇴근길에 산보가 되어 버립니다.





- 위에서 언급한 세 단지 옆으로는 동판교 금호 어울림이 있습니다.

판교 중대형 청약 시 대단한 경쟁률을 보였었죠...

아름마을도 학군은 좋은 편이지만 지상공원이 완성되면

금호 어울림 옆으로 있는 초/중/고와 학군 단일화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판교 에듀파크 이용이 좀 더 쉬워지겠네요...


- 판교역사에 롯데백화점이 들어옵니다.
알파돔 또는 알파돔시티라고 검색하시면 나올겁니다.
롯본기힐스 정도는 아니라도...어마어마한 상업시설입니다.
집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이 정도 시설이 생긴다면 삶의 질이 좀 더 좋아지겠죠?





- 3개 노선이 지나가는 초역세권이 됩니다.

아름마을은 신분당선 판교역, 분당선 이매역, 판교에서 광주, 이천, 여주로 가는 경전철

3개 노선이 지나게 됩니다.

어떤 분들은 이매역에서 가까운게 좋다고 하시는데...

이매역 가까운 단지에서 판교역으로 가려면 환승을 해야 합니다.
역에 들어가서 차 기다리고 환승하려고 이동하는 시간이나
아름마을에서 걸어가는 시간은 거의 엇비슷하거나 걷는게 빠를 겁니다.

판교역에서 이매역으로 가는 것도 그렇습니다.

(잠실쪽으로 나가려면 복정에서 환승하는게 편합니다.)

판교에서 잠실로 나가려고 짧은 구간에 2번 환승하면 피곤합니다.

아름마을에서 걸어가면 기분도 상쾌해지고 시간은 비슷하게 걸리죠.(단, 겨울엔 춥습니다.ㅋㅋ)

여주로 가는 복선 전철을 이용하는 건 이매역 주변 단지가 편하겠네요.

하지만 이 것도 시각을 바꿔보세요. 복선전철 개통되면 광주,이천,여주에서 판교로 놀러나옵니다.

종점에서 타는게 앉아가기 편하지 않겠습니까?



- 분당은 가격이 많이 올라서 투자가치는 떨어지지만 (투자 하려면 재개발로 갈 때죠..)

실거주와 투자를 같이 생각하신다면 분당에서 발전 가능성이 많은 곳입니다.

요즘 부동산시장을 보면 호재가 없는 곳이 없습니다만 그중에서도 옥석을 가려야 하지 않을까요?

부동산에 매수 걸어놓고 급매물로 잡으신다면 사람들이 걱정하는 폭락이 오더라도

큰 충격은 없을 듯 싶습니다.


- 아름마을 풍림은 판교역에서 가까운 단지중 세대수가 많은 중대형 위주의 단지입니다.

(저는 중소형에 삽니다. ㅠㅠ )

올 8월부터 리모델링도 가능해지니 내년 즈음이면 리모델링 조합결성 플랭카드도 걸리겠네요...



- 기대가 커지네요... 계속 살아야겠다... (^^)
여러분도 함 기대해 보세요... 공원이 어떻게 만들어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