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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잘 모르지만
잘 모르시는 분의 시각으로는 2000년 초반에 분양한 수영만과 센텀시티하면 새로 생긴 주상복합과 오피스텔의 무지막지한 분야금액과 프리미엄으로 입을 쫙 벌리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이 p가 2-5억 붙는 사이에 그 주위의 10년된 우동아파트(특히, 대형평수)들도 생활권과 조망을 장점으로 1-2억이 올라버렸더군요.

누구나 예상하듯 조망권이 있는 수영만의 대형평수(10-15억 정도?)와 생활권이 탁월한 트럼프 센텀1.2(8-10억정도?)의 상승은 가히 부산에서는 경이적일 겁니다
하지만, 그 주위의 오래된 아파트(4.5-7억)들의 동반상승 역시 같은 이유(조망권,생활권)로 상승이 대단합니다
최근 3-4년 같은 상승 속도를 이룬것 같고 앞으로 몇년간은 그럴것 같습니다.
저도 3년전 집을 구입했더라면 하고 아쉽지만 1억을 더 주고 구입한걸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우동에 거주하며 아파트 가격의 변화를 보면서 느낀 점이었읍니다

저는 경동 앞 동에 살고 있읍니다.

경동아파트는
학군(마리나 타운에서 길건너지 않고 해강초등학교로 등교하는 유일한 아파트)과, 생활환경(술집, pc방 , 식당 하나 없읍니다. 지하철동백역.평지)이 우수하여 아파트를 선택을 하시는것 같습니다.

경동 아파트는 103동과 102동을 제외하고 조망권을 바라시는것은 무리인것 같습니다.(특히, 103동의 조망권은 오륙도, 이기대, 광안대교, 요트경기장에서 여유로이 요트들이 드나드는 조망, 바다 물결,,햇살 등이 정말 탁월 하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경동 103동 큰 평수를 선택한 이유가 있읍니다
(마리나 타운에서 가장 고가 5-7억 이지만)

1.마리나타운의 생활권이 애들이 있는 집에서는 해운대에서는 최고인
것 같았고요
(신도시, 센텀, 마리나 타운, 수영만 비교)

2. 경동,대우마리나,경남마리나 대형 평수를 모두 비교해 보았을때

경남은 조망은 탁월하나 소음과 분진이 너무 심한것 같고
마리나와 경동에 비해 녹지 공간과 놀이터 시설이 미비
한것 같았읍니다
(대형평수 앞에 현산개발로 4년후 조망상실이 큽니다)

마리나는 녹지공간이 많아서 애들 놀기에 정말 좋지만 오히려 그
것 때문에 64평 집이 작아보였읍니다. 물론, 조망은 없
읍니다. 영구히?? 조망은 없읍니다.앞집에서 보면 거실과 안방이 훤히 보이더군요
(조망권은 해운대생활의 일등공신인 부분입니다)

경동은 마리나에 비해 녹지공간이 너무 부족합니다. 하지만, 그만
큼 집이 넓습니다. 경남과 같이 환상적 조망권입니다.
집이 도로에서 초등학교와 대형 화단으로 떨어져서 비교
적 조용하고 분진의 염려가 덜합니다. 거실에서 발가벗고
있어도 됩니다 ㅋㅋㅋ (36가구가 2대의 E/V를 사용합니다)

이 중에서 요트경기장과 바다와 광안대교의 훌륭한 조망이고, 집이
넓고 , 앞집에서 쳐다 볼 걱정 없고, 학교가 가장 근거리
고, 소음과 분진이 덜하고, 놀이터 잘 되어 있고,,,,,의
종합적이 이유였죠


세 아파트 모두 일조권은 훌륭하고요..
만약, 20-30년 후에 가능할(머리가 희끗하겠죠) 재개발?-거의 안된다고 생각하시면 되지만,- 을 생각한다면
면적은 마리나 -경남 - 경동
재건축후 조망은 경동- 경남 - 마리나
순으로 이득이 있을것 같습니다
결론은 재건축시 조망이 있는 60평이 조망 없는 80평 보다 월등할거란 얘기 입니다. 그게 경동 65평 저층을 매입해도 만약,재건축 하더라도 이득이 된다는 말입니다.

해운대 대형평수를 비교했을때 1등
(반드시 바다와 광안대교 조망이 훌륭해야합니다)은
자녀가 성인이 된 가정 - 아델리스
자녀가 초등중등 학생인 가정 - 경동 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