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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에 28평에 살고 있으면서 30평대로 옮겨가려 하다가 작년
2월에 일산의 32평이 두달만에 2억이상이 오르는걸 지켜보았어요.
그때는 3억이 넘는것도 비싸다고 생각해서 사지 않았는데 5억을
넘어서더군요.... 애들은 커가고 방은 좁아서 항상 속상해하던차에
작년에 북한산 시티을 구입했습니다. 일산신도시도 공기가 좋고
그곳도 공기가 좋고 아이도 단지내 학교에 보내면되고 무엇보다
경전철과 뉴타운의 매력이 있어 구입했어요. 또한 남편의
직장도 서울이고 큰애는 고2니까 대학가기도 좋겠더군요.
그런데 북한산시티는 부녀회도 생기고 했는데 너무나 자기 재산에
대해 관심이 없는것 같아요. 물론 지금은 일산이고 어디고 자폭
하는 심정으로 큰평수로 갈아타려다가 물린 일시적 일가구 2주택
자들이 대폭 싸게 내놓아서 그것 때문에 가격이 내려간것처럼
보이지요. 그렇지만 집이 한채 있는 사람들이 뭐하러 싸게 내놓
겠습니까? 건너편 길음 뉴타운은 이곳하고 2억이상 차이가 나는데
같은 뉴타운인데 북한산 시티가 넘 주도를 못하는것 같아요.
앞으로 인구가 줄고 일자리는 수도권에 몰려있어 서울은 시내를
중심으로 아파트 수요가 항상 꾸준하게 있을거에요.
잠깐 침체 되었다고 sk주민들도 침체 되지 말고 관심을 갖고
지켜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