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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 은행에서 이주비를 받아 이주가 진행중입니다.반대파가 있긴 하나, 늦어도 다음달초까지는 관리처분 인가가 떨어질거고,재건축은 급물쌀을 타리라 생각됩니다.

한신2차나 4차가 비싼이유는(대림보다 싸다는건 이해 않됨) 조합자체가 없기 때문입니다.즉,재건축은 아주 먼 이야기이긴 하나 투자자들이 샀다 팔았다 하기에는 좋은 아파트라는 말입니다..반포한양의 경우 조합 설립이 되어있기 때문에 조합원지위 승계에 제한이 있어서 투자자에게는 매력이 적었습니다.아니,투자할수가 없었습니다.조합이 설립되고 나면,실수요자들에 의해 손바뀜이 한번 이루어지는것이라고 보면 됩니다(조합설립후 아파트를 구매한자는 재건축이 끝나기 전까지는 사실상 팔기 어려움).이것이 몇년까지만 해도 위치나 지분으로 보아 잠원동에서 최고가를 자랑하던 한양이,좀 밀리고 있었던 이유입니다.

하지만 이젠 다릅니다.투자할수 없는 재건축 아파트에서 누구나 살고 싶은 최첨단 아파트로-게다가 용적률도 낮아 쾌적한 아파트로-인기있는 아파트로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님이 정말 새아파트에 살고 싶은 실수요자라면 정말 좋은 기회입니다.아시겠지만 대책 나오고나면 3개월정도 주춤하면서 구매자가 유리한 위치에서 가격 협상을 해볼수 있는 기회가 되지요.게다가 1.11대책은 알다시피 반포한양은 다 피해간 대책입니다.그런데도 전체적인 분위기상 같이 주춤하고 있는 것 같아 조합원으로서 안타깝습니다.지금 팔면 정말 손해보는 건데..아마도 지금 파시는 분은 아파트에 대출이 많아 이주비가 나오지 않거나 추가부담금을 낼수 없는,궁지에 몰린 반대파 조합원의 집이 아닐까 싶네요.하지만,님께는 좋은 기회인것 같습니다.더욱이 반포한양은 재건축이 급속도로 진행되게 되면 가격은 오를것이 뻔하고, 완공이 되고 나면! 상상해보십시오.최고의 위치에 서있는 새아파트!좋은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근데 매물은 얼마에 나왔는지 정말 궁금하네요.지금 팔면 제값 못받을것 같은데....급하긴 되게 급한 분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