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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의 썩은 아파트18평이 10억이 넘는데 아파트도 강남에 있느냐
아니면 용인에 있느냐에 달려 있는데 위의 분은 촛점을 좀 잘못
맞춘 것 같다

빌라도 마찬가지로 청담동에 있느냐 아니면 용인에 있느냐에 따라
달라 지는 것은 코흘리개 어린애도 알고 있으며 아전인수격으로
억지로 꿰어 맞추는 감이 없지 않다

각설하고 빌라에 대하여 잛은 소견이지만 얘기 하자면


타워팰리스나 분당의 주상복합건물처럼 빌라가 인기가 없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인데...

기사 한줄 난 것 같고 아니라고 하는 건 좀 그렇고...

우선 빌라는 80평 이상이 되어야 하고 관리비가 많이 들고 보안에
취약하고 아주 갑부가 아니면 살기도 그렇고...

대표적으로 실패한 사례가 방배동 롯데빌리지인데 VIP들이 어느
날인가 다들 떠나가고 최고급 부자들이 살던 동네가 썰렁해 져
버렸다는 신문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아직은 아파트나 주상복합을 선호하고 분당도 인근의 같은평수의
아파트가격에 80%수준에 빌라가 머무는 것이 현실이다

하도 궁금해서 그 이유를 부동산에 물어 보았더니 우선 저층이라
소음이나 채광이나 조망이 아파트 1, 2층에 사는 것과 마찬가지며
세대수가 아파트보다 훨 적어 유지비가 많이 드는 등 단점이 많다

장점은 단독주택처럼 쓰고 지분이 많으나 당장 살기는 못한 것이
사실이다

현재나 앞으로나 빌라는 아주 고급 100평이상으로 사는 사람들이
초갑부이면 몰라도 강남도 아닌 동백에는 한계가 있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