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오목교쪽은 말씀대로 큰변화가 진행중이고, 트라팰리스가 입주할때쯤에는 강남 어느지역과도 견줄만한 주거지가 되리라고 보여요.

다만 교통이 조금 막히겠지만, 대부분 지하 내지는 지상 주차장이 충분히 확보될테니, 주거지 차량보다는 현대백화점이나 행복한 세상,까르푸, 이마트,드나드는 유동차량으로 인해 체증이 심할것 같네요. 구청에서 충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하겠지요.

그쪽은 그렇다치고, 저는 단지 사잇길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네요.

제가 목동에 이사온지 2년이 됐는데, 사잇길에 세워놓은 차량 딱지 떼는건 오늘 처음 봤네요.

세워놓은 차량과, 등교차량, 출퇴근차량, 각종 유치원, 학원차량이 뒤엉켜 난리도 아닌데 왜 지금까지 모른척 하나 했는데, 드디어 오늘 1,2단지 사잇길에 세워놓은 차량들 주차딱지 떼는걸 산책중 보게 되었습니다. 전에도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본건 처음이었어요.

목동단지 사람들, 참 이상해요. 그리고 이기적이라고 생각했었어요.

단지 내부가 공원같다고, 용적율 낮다고, 차가 안다닌다고 그렇게 자랑하면서 부족한 주차장을 늘릴 생각 대신 단지밖 도로변에 차를 세워 두더군요. 한두대도 아니고 1 - 14단지까지 추산해보면 수백대의 차량들이 도로변에 무단 주차되어있어 교통흐름을 방해하고 있는거지요. 그러면서 자기네 단지안은 차가 안다니고 공원같고, 아이들 안전하다고 하잖아요.

도대체 구청에서는 뭐하나 했는데, 오늘 단속현장을 처음 보게 되었어요.

저는 목동 주민으로서 조용히, 그렇지만 유심히 관찰해 볼거예요.

구청에서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서 어떤 구상을 가지고 있는지, 목동단지 주차장 부족을 어떤식으로 해결할건지, 무단 주차되어 있는 차량들을 보고도 모른척 할건지 유심히 살펴볼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