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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40~50평이상대형평형이 주도해 왔던주택시장이 최근들어 20~30평대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평행대별 가격 변동율은물론

신규분양에서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들소형평형에 몰리느등 이전과다른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 국민은행 조사에 따르면 지난4월 한달간 전국주택 가격 변동율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25.7평미만 소형아파트가 +0.2%오르는등 올들
어 누계로 +2.0%상승했다

재건축 소형평형이 각종규제로인해 약세를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상승세다. 이와는 달리대형과 중형평형은 -0.2% -0.1%씩 하락 대조를 이뤘다.

신규분양시장에서도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졌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청약을 받은 경기 파주시 당동리 파주 힐스테이트의 경우
35평형은 순위내 접수가 마감된 반면48평과 58평형은 가구수를 채우지 못했다

같은기간 청약을 접수한 남양주진접 센트레빌도34A형의 경우 1순위
에서 마감을 기록했지만 57평형은 2순위 에서도 공급가구수의 3분의
2가량 미달됐다 앞서 4월 중순 청약자를 모집한 서울 서울대 입구역
위버폴리스 관악도 33평형이 58.5대 1의 청약율을 보인데 비해 43평
형은 순위내에서 도 1대 1 도 기록하지 못하는등 양극화 가 뚜렸하다


이처럼 20~30평형대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원인은9월 부터 실시할
예정인 청약가점제와 함께 종합부동산 세등 세부담 대출규제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기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즉 청약 가점제 시행시 불리할수밖에업는 청약가입자들이 서둘러 청약에 나서고 있는데다 보유세부담이 큰 대형평형의 경우 대출규제
까지 묶여 있고 최근들어 시세까지 약세를 보이는등 매력이 크게떨어
져 상대적으로 관심이 줄고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분양아파트 의 발코니 확장도 이같은 분위기를 더욱부추기도
있다 통상 발코니를 확장할경우 30평대는 10~13평 가량 실내평수가
늘어 실제 40평형에 거주하는 효과를 누릴수있다 때문에 굳이 평수
를 늘리는것 보다 훨씬 저렴한비용으로 실거주면적을 늘리는 방향으
로 선회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는게 건설업체의 귀뜸이다

한 건설사 분양 관계자는 향후 시세차익을 위해 무조건 큰 평수를
분양받는 청약자 들이 눈에띄게 줄었다 며 이같은 현재 가격 조정기
가 장기화 될수록 중대형보다는 소형위주의 실속 청약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문성일 기자 네이버 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