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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은 자유라니 할말은 없습니다만..

안티 센팍님들 그렇게 감정적으로 대응안하셔도 됩니다.

반대로 수영만이나 타지역분들의 저런글이 올라오면 센팍분들 역시 감정

적 대응은 무의미 하다 생각합니다.

의견이 다르면 비아냥 보다는 객관적인 근거로 정중하고 단호하게 반박

하는것이 자신의 뜻을 전달하는대 더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몰라 난 그냥 약올리고 놀래 내지는 스트레스풀래 하시는분들 계시다면

따로 드릴말씀은 없습니다 ㅡㅡ;;)

저는 학자도 아니고 교육자도 아니다보니 문법이나 어체가 미숙합니다만

희소 전문직에 종사하다보니 관련전문지에 칼럼이나 세미나 리뷰등을

기고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리뷰의 경우 장비가 출시되면 사용기를 써보고 사용기를 올려달라는 요

청을 자주 받습니다.

좋은장비에 대한 사용기를 올릴때면 즐거운 마음으로 글을 쓰지만 가격

은 비싼데 돈값 못하는 장비들을 만날때면 정말 난감해 집니다.

글을 의뢰한 출판사 입장에서는 광고주가 되기 때문에 나쁜말을 할 수가

없거든요 ㅡㅡ;;

그래서 지금은 제품 리뷰는 하지 않습니다만.. 한참쓸땐 좋은것도 나쁘다

고 한적도 있고 나쁜걸 좋다고 한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걸 좋다고 표현하기 위해 다른걸 나쁘다고 한적은 없는듯

하네요.

제가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사무적으로 반박할까 합니다.


"..........................전세로 들어오실 분들감히 센텀파크 권합니다."

<===2~3년 후에 권하십시요. 솔직히 지금은 타지역보다 조금 불편한것

사실 아닙니까? 지금 당장은 무엇이 타지역보다 우월합니까? 지금 전세 

놓는분들께는 조금 죄송한 글이 되지만 그래서 지금 전세 시세가 다소 약

세 이겠죠 이는 센텀뿐만이 아닙니다. 대부분 개발계획에 의해 생겨나는 

신생 아파트 대부분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문제입니다. 

지금의 전세는 객관적으로 조금 불편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센팍의 우위를 강조할때 최우선으로 내세우시는 장점이 센텀씨티 접근성

인데 지금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전세가 아닌 구매자 / 지금은 아니지만 미래가치를 보고 투자하시는

분들이나 실거주자 분들께는 해당되지 않습니다.그리고 그런 일반적인

불편함을 감수하고 다른것(가령 새 아파트 라던가 아이가 없으신 신혼부

부 등)을 누리기위해 입주하신 세입자 분들께서는 크게 반발할 내용은 아

니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왕복거리 1,2키로의 차없는단지 정말 훌륭합니다. 아마 부산지역에

이런단지는 앞으로도 전무후무 할 가능성도 큰게 사실이구요.

중요한건 윗분께서도 아실듯한데..표현을 너무 비약적으로 하신듯

하네요..^^

주거지 입지를 평가할때 최우선순위가 무었인지 다들 아시죠?

교통과 학군입니다.

트럼프센텀은 초역세 권이죠

지하철 접근성이 짧으면 5분 길면 10분까지 차이날 것인데..(그것도 셔틀

버스든 마을버스든 한번 갈아타야 되는거죠)이걸 가치로인정하지 않고 

그쯤이야 감수하면 되지 라고 하신다면 드릴말씀 없겠습니다..ㅡㅡ;;

외에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바로 옆입니다.( 단지내로 연결된다는 이야기

는 들었는데 확실히는 모르겠네요)주복인 이상주거지로서의 환경은 센팍

보다 조금떨어진다고 볼 수 있으나 (주복이기에 센팍이 누리지 못하는

것을 누리는 부분도 있습니다)님의 말을 거꾸로 인용하면 녹지공간 말고

는 센팍보다 떨어질께 하나도 없다는점도 직시 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수영만에는 센팍단지 조경 못지 않은 (개인적으로는 더 낫다고 보

는)동백섬과 해운대 백사장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이처럼 아름다운 해변공원과 백사장에서 아침운동이나 

산책을 할 수 있는곳이 어디 또 있을까요? 아..있네요..남천동두 이에

못지 않다고 생각합니다.(사실 삼익단지들이 좋은조건으로 재건축된다

면 그쪽으로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 점점 트랜드로 굳어가는 웰빙이나 친환경적인 면에서 정말 축복

받은 입지입니다.

바다를 별로 안좋아 하시는지 왠지는 모르겠으나..바다조망 (그것도 아

주 뷰 가 뛰어난)을 약간 평가절하 하시는듯 한데..수영만을 구입한 서울

사람들 대부분 아니 거의 100%가 바다조망 때문입니다.

조경이나 공사로 만들수도 없는 조망이죠. 희소성을 이야기 하는 겁니

다.

한강 뷰로 유명해진 한강자이에서 조망으로 인한 시세차가 3억을 넘은

지 좀 됐습니다. 고작 그 한강 가지구요.

수영만의 바다조망이 센팍단지 시설의 가치와 비교 했을때 언짢으실 만

큼 가치없는 것이 아닙니다.

윗글 쓰신 님께서 나름의 확신으로 수영만이나 트럼프센텀 보다 센팍이

우월하다 생각하셔서 쓰신글이라 생각하고 다른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

으로써 의견을 전합니다.

ps:이 글의 논쟁은 엄밀히 말하면 본문 쓰신분이 먼저 수영만이나 트럼프

월드 센텀을 자극했다고 봅니다. 

"거꾸로 수영만과 센팍을 비교하지 말라" 라는 말을 수영만 입주예정자

가 했다면 센팍분들도 기분좋으실리 없겠죠?

수영만이든 센팍이든 이런식(바다조망뿐인데..지하철뿐인데)의 비교는

곤란하다 생각합니다.

이 글 내용은 수영만이나 트럼프 센텀이 센팍과 비교도 안되는 아파트가 

아니란 내용입니다.

수영만 계약자가 수영만의 우위를 주장하는 글이 아님을 밝히면서..

밑에 거친표현의 글 쓰신분들 양쪽 모두의 심정은 이해합니다.

무슨 사명감 까지 가질 필요야 없겠지만 남의 눈살 찌푸릴 표현이나

내용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