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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최고명문으로 자리한 용인외고와 함께 기타 외고 등을 입학하려면 아래의 자격을 갖추고 준비하셔야 겠네요.

한국외국어대학 부속 용인외고의 경우 용인지역 학생에게 30%지역할당의 특별전형이 주는 의미는 크며, 경기도에서도 전폭적 지원을 하고 있군요.

자녀분들이 죽전 최고의 학군 및 학원가를 접한 교육환경에서 미래의 꿈을 구체화 할 수 있다면 더욱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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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입시 이렇게 준비하세요] 전형별 공부요령[펌]

[동아일보 2005-11-16]

내년에 외국어고 입시를 준비하는 중학교 2학년 학생이나 학부모들은 올해의 출제 경향 등을 분석하면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외고의 경쟁률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서울의 대원 대일 명덕 서울 이화 한영외고, 경기의 고양 과천 명지 안양 한국외국어대부속외고(용인외고) 김포 동두천 성남 수원외고의 내년도 전형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 요령을 정리한다.

▽외고 전형 원칙=특별, 일반전형 두 가지가 있다. 특별전형에 합격하면 무조건 입학해야 한다. 불합격하면 그 학교나 다른 학교의 일반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외고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다른 지역 외고에 지원할 수 있다. 그러나 같은 시도의 외고는 전형 일정이 비슷해 복수지원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서울과 경기권에 각각 1개교의 지망 학교를 정하고 공부하는 게 바람직하다.

▽특별전형=선발 비율이 전체 정원의 40%나 된다. 일단 성적우수자, 외국어 특기자, 학교장 추천자, 경시대회 수상자 등 특별전형 지원자격을 갖춰야 한다.

성적우수자 전형은 학교 석차백분율이 3∼14% 이내여야 한다. 대원외고는 3학년 1학기 전 과목이 8% 이내, 용인외고는 3학년 1학기까지 1개 학기 이상에서 전 과목이 5% 이내다.

영어 특기자 지원 성적은 대일, 대원외고는 토플(CBT) 213점, 용인외고 240점, 한영외고 237점, 명덕외고 225점 이상을 요구한다.

서울에선 대원외고만 특별전형에서 영어 듣기평가를 한다. 구술면접은 영어 3문항, 국어 3문항, 수리사고력 4문항, 사회 2문항 정도로 12문항 내외를 출제한다. 30∼40분간 문제를 풀고 2∼8분 면접을 본다.

▽일반전형=모든 수험생이 영어듣기와 교과형 구술면접을 본다. 서울은 6개 외고가 구술면접을, 경기 지역 외고는 구술면접 중 사고력 문항을 공동 출제했다.

전형 요소는 구술면접→영어 듣기→학교 내신 순으로 중요하다. 학교 내신의 경우 석차에 따른 점수차가 별로 크지 않다.

외고 지원자는 영어 듣기에서도 실력차가 거의 없으므로 평소 국어, 영어 지문, 사고력, 사회교과 관련 구술면접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상위권 외고는 영어 듣기의 속도가 빨라지고 사고를 요하는 어려운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듣기 연습을 할 때 내용을 메모하며 듣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구술면접=구술면접의 경우 수험생들이 사고력 부분에서 많이 틀리는데 학교마다 이런 문제를 늘리고 있다.

사고력 문제는 수학적 사고가 바탕이 되므로 수학이 중요하다. 수학경시대회 기출문제가 사고력 문제와 유형이 비슷하므로 경시대회 기출문제를 풀어보거나 직접 응시해 보는 것도 좋다.

국어 지문 제시 문항은 모든 학교에서 한자성어가 출제된다. 대부분 지문의 길이가 상당히 긴 문장이 혼합돼 나오는 경우가 많다.

▽학교별 전형을 파악하라=외고 입시를 위해서는 학교별 전형 방법과 일정 등을 숙지하고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

대일외고의 경우 학교에서 선정한 영어 원문이 포함된 테이프를 반복해 들으면 좋다. 한영외고는 영어 듣기에서 사고력 문제가 나온다.

하늘교육 임성호 기획실장은 “3학년 2학기 10월까지 국어, 수학, 사회 과목을 철저히 공부해야 한다”며 “평소 신문이나 잡지, 방송을 통해 시사적인 문제나 이슈를 파악해 두면 좋다”고 말했다.

이인철 기자in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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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외대 부속 외고에 40억 추가지원][펌]

2005/11/16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도가 2003년 용인 한국외국어대학 부속 외고(용인외고)에 40억원을 건립비로 지원한데 이어 올해 40억원을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

16일 도(道)에 따르면 도는 최근 용인시의 재정지원요청에 따라 외대 부속 외고 기숙사 및 체육관 건립을 위한 경비로 4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도가 지원하는 40억원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중인 지상 10층과 1층 규모의 2-3학년용 기숙사(392실)와 부대시설, 2층 규모의 체육관 건립공사에 쓰일 예정이다.

지난 3월 개교한 외대 부속 외고에는 현재 1학년생 350명을 위한 기숙사(187실) 시설만 갖춘 상태며, 내년까지 나머지 기숙사 건물이 지어지면 앞으로 1천50명 전교생이 2인 1실의 기숙사에서 쾌적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외대 부속 외고는 2003년 건립당시 한국외대가 75억원 상당의 학교부지를 제공하고 용인시가 220억원, 경기도가 40억원을 각각 지원하는 등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대학이 협력해 만든 특수목적고로 올해 첫 입학생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외대 부속 외고는 외국의 보딩스쿨(기숙형학교)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외대 부속 외고를 전국 최고의 외고로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