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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와 집이 근처인 관계로 자주 지나다니긴 했는데 단지 내부에 들어가 본 것은 처음입니다.
아이들 놀이터는 좋아보였습니다. 인조잔디가 깔리 작은 운동장등...
하지만 입주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시들어가는 조경수도 좀 보입니다. 조경용 소나무는 꽤 비싸보이더군요! 하지만 동간 간격도 넓어보이지 않고 건물이 너무 높아서 동간사이가 좀 갑갑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용적율이 300% 가까이 나왔으니 그럴 만 합니다.
그리고 언덕에 위치한 관계로 올라다니기 좀 힘든 구조의 장애인용 경사로도 좀 높아 보입니다.
그리고 주관적으로는 집값이 너무 고평가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26평형 짜리 집을 8억5천이나 받겠다고 내놓으신 분도 계시구요! 사실 26평형 분양권 나왔을때 5억정도 나가는 걸 보고도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20평대 아파트를 8억5천에 내놓다니! 정말 넌 센스입니다.
도곡렉슬은 동부센트레빌에 비해 도곡역에서는 멀구 한티역에서는 가깝습니다.
그리고 동부센트레빌에 비해 환기는 더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일반아파트이니까요! 동부센트레빌은 타워팰리스처럼 창문이 작습니다.
여기가 학군이 좀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제가 그 돈 있으면 일원동의 상록수아파트를 사겠습니다.
26평은 도곡렉슬중에서 가장 작은 평형인데 그 돈주고 그 동네에서 비교당하며 사느니 차라리 개포동 주공이나 일원동 아파트에서 사는게 낫을 것 같습니다.
26평짜리 8억에 주고 사면 절대로 시세차익 없을 것 같습니다.
아니 시세차익이 많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이너스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