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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2주전 집을 넓혀 이사하기 위해 용인시와 성남시를 열심히 오간적이있다 . 아직 취학전 아이 셋을 둔 부모로써 편안하고 좋은 환경에서 아이들을 자라게 해주고 싶어서이다.
용인시 어디를 가도 수지만큼 집이 제대로 역활을 하는 곳을 찿을수 없었다. 아무 편의 시설도 없이 아파트만 죽죽 늘어진 도시 난계발의 표상인양 너무나 황량하고 무지막지하게 아파트만 존재 하거나 . 쾌적을 부르짖는 곳은 너무나 외져서 아이들을 데리고 집안에서만 살아야 할것 같거나. 혹은 너무 정신없이 교통망과 집이 뒤엉켜서 먼지와 소음사이에 있는 아파트 이거나.. 수지 상록6단지를 계약하면서 참 좋은 동네구나.
사방 1-2키로 근방에 뭐든 다 있다. 용인시 여성회관이 있어 매주 열리는 음악회와 아이들에게 연극도 보여주고 수지 도서관이 있어 아침마다 아이를 데리고 가 책을 읽을수도 있고 동사무소에서 하는 주민 자치센타에서 취미나 아이들 발레와 영어도 시킬수 있고 . 상가와 학원이 들여져 있는 수지 중심지 이며,탄천길 따라 산책도 하고 길건너 쇼핑센타에 가 쇼핑도 하고 길하나 건너 광교산 등산도 할수 있다.
동네가 아파트가 충분히 제 가치를 드러내고 있다.
편안하고 아늑하고 깨끗하고 조용하다, 머지않아 지하철 공사를 시작하고
도로도 개통된다니, 남편도 출근길이 빨라지겠지. 수지가 참 좋다 .내가 이사갈 상록 6단지가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