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저는 상록6단지 전세로 살다가 5월 초에 전세끼고 매입한 사람입니다
상록6단지 뿐 아니라 우성 진흥 등 2지구 33평형을 올해 초만해도 2억 3천이면 골라서 살 수 있었습니다
많이 내린 가격이었죠 한참 올랐을 땐 2억 8-9천 했었으니까요
암튼 2월이 지나면서 급매물이 소진되더니 제가 계약했던 5월에는 대부분 2억 7-8천에 거래가 되었습니다
그 때도 부동산 유리창에는 2억 3-4천짜리 매물이 붙어있었지만 직접 찾아가 문의를 하면 그런 매물은 없다는 대답 뿐이었습니다(제가 계약하려고 안 가본 부동산이 없으니 믿으셔도 좋습니다 당시 허위가 아닌 실제 나와 있던 매물 중에 가장 쌌던 것이 진흥 2층 2억 5천 짜리였습니다)
저는 5월에 돈이 생겨서 그 때 계약했지만 눈 뻔히 뜨고 집 값이 오르는 걸 보고 있자니 정말 속이 탔습니다 ㅜ.ㅜ
지금은 얼마에 거래가 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대부분의 매물이 3억 중반 정도인 것 같은데 그 가격에 매매가 되는지는 확인해보지 않았습니다
왜 이렇게 올랐냐고 하셨죠 좀 당황스러운 질문 같습니다 이건 이 단지에만 국한된 현상이 아닌 것 같은데요 분당 죽전 수지 모두 오르지 않았습니까? 호가가 높게 형성되고 거래가 뜸한 것 역시 부동산 시장 전반적인 현상 같구요 8월에 발표될 부동산 대책을 기다리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 생각엔 수지 2지구는 오히려 많이 안 오른 편인 것 같습니다
국민은행 시세표를 보면 바로 길 건너 가까운 아파트인 태영데시앙은 상한가가 4억 3천인가 그렇던데요 물론 새 아파트고 여러가지 장점이 있는 아파트라 단순 비교가 어려울 수도 있겠습니다
와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성이나 상록은 전실도 넓고 3bay에 택지개발지구에 초중고교 모두 가깝고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충분하고 장점이 많은 아파트입니다
상현동이나 신봉 성복보다는 오래된 아파트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겠지만 3년 정도 차이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 하나 약점이라면 브랜드겠죠
많이 다녀보시고 최선의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