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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부동산 광풍이 불기 시작전인 9월경에 서원마을 현대홈타운 24평을 매입하였습니다.
이미 2005년 11월부터 지금 제가 매입한 집에서 전세로 살고 있었기 때문에 많은 호재와 가격상승을 예감했지만 최근의 가격 폭등은 저로서도 조금 당황할 정도였습니다.
전세로 입주할 때 이미 판교의 후광으로 2005년 봄의 가격에 비해 3~4천만원 정도가 상승된 상태라서 사는것 보다 전세로 살면서 광교나 흥덕지구를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24평과 같이 수지에서 보기드문 작은 평수가 얼마나 오를까하는 의문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2006년 9월에 맘을 고쳐먹고 주인이 집을 내놓은 사실을 알고 고민을 하다가 매입을 했습니다. 다행히 추석전부터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하더니 11.15 대책이 나오기 전까지 무려 7~8천만원이 상승했습니다.
지금은 매물이 없다고는 하지만 로얄층의 경우 3억에 내놓아도 거래가 된다고 부동산에서 그러더군요.
같은 동의 32평에 비해 24평이 더 많이 오르는 용인에서 보기힘든 기이한 현상이 벌어진거지요.
제가 서원마을 현대홈타운을 다른 상현동 아파트보다 호재로 생각했던 부분은 2012년에 지하철역이 바로옆 두산기술원에 들어서서 초역세권 아파트가 된다는 것도 있긴 했지만 너무나 먼 얘기 같았고,
내년에 개통할 용인-서울(영덕-양재)고속도로와 상현동이 광교신도시에 포함된다는 것이 저는 더 호재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또 있는 호재로서는 바로옆에 매봉초등학교가 생겨 내년이면 우리아이가 안전하고, 걸어서 2~3분이면 학교로 등하교 할 수 있다는 점,
아파트 후문에 위치한 수지로데오 상가에 속속 입주상가와 차로 5~10분 이내의 대형마트(수지이마트, 죽전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가 늘어나면서 편해진 쇼핑환경, 43번도로와 인접하여 신봉동, 성복동 보다 대중교통이나 접근성이 용이한 점 등등입니다.
내년에 있을 광교신도시 분양과 대선, 수요대비 공급물량 부족 등이 저로서는 지금 살고 있는 서원마을현대홈타운의 가치를 더욱 상승시킬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저같이 강남으로 승용차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다른 평일에는 비교적 괜찮으나, 월요일의 경우 좀 막힌다고 생각할것입니다.
1시간을 훌쩍 넘기는 경우가 생기기때문이지요...7시에 나오면 그래도 비교적 괜찮은데, 7시반에만 집에서 나와도 차들이 좀 많다 싶은게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교통문제가 내년이면 분명 좋아질것이라고 믿고 있고, 더욱 좋은 환경이 될것이 분명하기 때문에...정말 권하고 싶은 집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