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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럭셔리, 여백의 美 …
웰리드에서 느끼는 3色 아름다움

강남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한 용인 죽전지구에 네트워크라이프 빌리지 개념의 고급 빌라 단지 ‘웰리드’ 가 들어선다. 내년 봄 입주를 목표로 한참 분주한 이 곳은 서울 인근 지역 최고급 빌라 단지로 꼽히면서,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네트워크라이프 빌리지는 커뮤니티 공간을 지닌 주거단지 내에서 입주자들이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 여가와 취미, 관심사 등을 교류하며 살아가는 신개념(新槪念) 주거단지를 뜻하며, 새로운 주거문화 패러다임을 말하는 개념이다.

실제로 미국 상류층이 가장 선망하는 주거단지인 ‘CID(Common Interest Development, 공동관심 주거단지)’는 취미·레저·건강·문화·교육·투자 등의 관심을 공유하는 커뮤니티를 누리면서 살아가는 대표적인 네트워크라이프 빌리지로 꼽히고 있다.

럭셔리홈갤러리(www.luxuryhome.co.kr) 성기영 대표는 “이 같은 네트워크라이프 빌리지는 사람과 사람, 라이프스타일과 라이프스타일끼리 따뜻한 공감과 깊은 유대감으로 상호 연계되어, 삶의 시너지가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디자이너 개성 살린 3色 디자인
삼성역에서 도곡동 방향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웰리드 모델하우스. 이 곳에선 ‘Comtemporary Classic’ ‘Daring & Luxury’ ‘閑(한가할 한)’의 세 가지 타입으로 구성된 웰리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희훈·이웨스·국보 등 3개 디자인회사에서 각자의 개성을 최대한 부각시킨 웰리드의 디자인은 디자이너의 혼이 담긴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평당가에 구애받지 않고, 설계했기에 디자이너들이 마치 하나의 작품을 만들듯이, 심혈을 기울여 설계했기 때문이다.

성 대표는 “이로 인해 웰리드에 살면 같은 단지에 살고 있어도 완전히 다른 집에서 사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웨스가 디자인한 ‘Daring & Luxury’는 감성과 가치를 모두 만족시키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현관에 들어서자 4m에 달하는 높은 천장과 확 트인 공간이 시원시원하다. 거실과 주방, 침실과 같은 공간 개념 자체를 결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부 인테리어는 클래식 콘서트홀이 연상되는 ‘Daring’과 호화로운 소재와 웅장한 연출이 보여주는 ‘Luxury’의 만남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 골드와 자개, 대리석 등 최고급 소재만을 사용했으며, 테라스의 정원식 옥외 룸은 자연을 내부로 끌어들이는 공간 연출을 보여줬다.

희훈이 디자인한 ‘Comtemporary Classic’은 우아하고 고전적인 클래식 스타일과 심플하고, 모던한 현대적 디자인을 접목시켰다. 특히 눈에 띄는 건 욕실이다. 히노끼 욕조를 들여놓은 욕실은 웰빙 시대의 새로운 욕실 디자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을 만 하다. 숲을 향해 열려 있는 이 히노끼 욕조에 몸을 담그면 금세 몸과 마음이 편안해질 것만 같은 느낌이 절로 든다.

또한, 가족실을 별도로 배치해 커뮤니티 효과를 극대화시켰으며, 아일랜드 스타일의 침대와 책상을 침실 공간에 배치해 소호형(小毫型) 작업 공간을 마련했다.

국보가 디자인한 ‘閑’은 한국 고유의 미와 함께 일본 전통미를 믹스한 작품이다.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간결한 선, 그리고 장식의 절제를 통해 표현되는 ‘여백(餘白)의 미’는 우리네 고유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전체 공간은 마당과 집을 굽이굽이 흘러 올라가는 듯한 부드러운 곡선 스타일로 디자인됐으며, 각 공간의 독립성과 어울림을 동시에 고려하여 기능성을 갖추면서도, 비어있는 듯한 여유를 안겨주는 내부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현관과 거실에는 안뜰과 마루가 조성되어 있고, 안방 욕실 욕조를 바닥에 묻어 설치하는 등 옛 건물들에게서만 맛볼 수 있는 ‘운치(韻致)’를 느낄 수 있게끔 설계했다.

웰리드에는 눈이 쌓이지 않는다?
웰리드는 도심생활과 전원생활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자연 친화형 빌라다. 36만평의 대단위 녹지공간이 자연 그대로 보존된 아름다운 경관이 형성되어 있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주거환경으로 조성됐다. 웰리드는 이 같은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특히 조경에 심혈을 기울였다.

에버랜드에서 맡은 웰리드의 정원은 크게 6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프라하의 자작나무 숲을 닮은 Praha Forest, 밀라노의 모던함이 느껴지는 Milano Arena, 피렌체의 고풍스러움이 배어 있는 Firenze Palace, 베네치아의 신선함이 가득한 Venezia Plaza, 파리의 우아함이 넘쳐나는 Paris Cafe, 어릴 적 추억이 묻어나는 Playground 등이 그것.

모든 길에는 열선(熱線)을 설치했다. 이로 인해 한 겨울 눈이 내리더라도 웰리드에서는 눈이 쌓이지 않는다.

아름다운 조경은 웰리드가 내세우는 차별화 전략이다. 그 동안 우리나라 고급 빌라들은 수입 자재로만 승부를 걸어 자 재들 밖에 볼 게 없다는 혹평(酷評)을 받았던 게 사실이다. 때문에 웰리드는 최대한 조경에 공을 들여 이 같은 기존 고급 빌라의 한계를 극복했다.

성 대표는 “조경은 건축물을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면서 “만일 조경이 없었다면 웰리드 역시 단순한 첨단 빌딩에 불과할 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웰리드에 살면 안 되는 게 없다
웰리드를 설명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게 입주자를 위한 ‘소프트웨어’다. ‘필요한 건 다 준다’고 표현할 수 있을 만큼 입주자들에게는 골프장·리조트 회원권, 주치의 서비스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웰리드가 입주하는 용인죽전지구는 골프 1학군이라고 불린다. 수도권 컨트리클럽과 불과 20~30분 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지역적인 특성을 최대한 살려 웰리드는 입주자들에게 인근 골프장 회원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상떼힐 CC는 웰리드 계약과 동시에 사용이 가능하며, 추후 기흥 CC·레이크힐스 CC·강남300 CC·남서울 CC·그린힐 CC 등의 회원권도 추가로 지급된다.

입주자들에게는 리조트 회원권도 지급된다. 현재 강원도 평창의 휘닉스파크·안면도 롯데 오션캐슬·신안 엘도라도·한화 해운대 리조트·경주 한화 콘도·토비스 제주 콘도 등을 입주와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설악산 대명·홍천 대명·용평 등의 콘도가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정기 건강검진, 건강관련 강의 등을 제공해 주는 ‘건강과학 CEO 과정’에 무료로 등록되며, 순천향대학 병원의 평생 주치의 혜택과 1대 1 주치의 서비스 등이 입주자들에게 제공된다.

성 대표는 “이 같은 소프트웨어의 제공은 웰리드만이 가진 특징”이라며 “이로 인해 다른 고급 빌라와는 다른 만족감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INTERVIEW | 시행사 도시애 허재석 상무
“웰리드 만큼 살기 좋은 곳도 없습니다”

“우리나라 고급 빌라들은 하드웨어는 좋은데, 소프트웨어가 없는 게 문제예요. 그래서 웰리드는 무엇보다 소프트웨어적인 요소를 많이 가미했습니다. 입주만 하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받게 되는 거죠. 아무 근심 없이, 그냥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집이 웰리드예요.”

시행을 맡은 도시애 허재석 상무는 웰리드에 소프트웨어적인 요소를 부각시킨 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그의 말처럼 웰리드 입주자들에게는 골프장 회원권·리조트 회원권·1대1 주치의 서비스·법률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로 인해 입주자들은 그냥 즐겁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허 상무는 “고급 빌라를 선호하는 지금의 트렌드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파트는 너무 삭막하고, 단독 주택은 (보안 때문에) 너무 불안하다고 얘기합니다. 이 같은 양쪽 주거문화를 보완해줄 수 있는 게 빌라 개념이에요. 실제로 공통의 관심사와 취미를 가진 사람들끼리 오순도순 살기 위해 연립에 들어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같은 추세는 앞으로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허 상무는 용인 죽전지구의 장점에 대해 맑은 공기와 잘 갖춰진 도시 인프라를 꼽았다.

“서울은 공기가 너무 안 좋잖아요. 이에 비해 용인 죽전지구는 공기가 좋기 때문에 사람들이 만족스러워 합니다. 그리고 택지 개발지구이기에 도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대형 마트·상권 등이 이미 포진되어 있고, 분당과도 가까워 백화점 등의 도시 인프라 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진 지역이라고 볼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