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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수지, 죽전, 최근에 모두 살아봤는데요. 정말이지 죽전은 별로 가고싶지 않은 동네입니다. 제 입장에선요. 미금역 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하면 세상에 있던 짜증, 없던 짜증 다 나더군요. 신세계,이마트,단국대,골프장 등등 죽전분들 호재라고 얘기하시는데요. 다른 측면도 있다고 봅니다. 뭔지는 다 아시니 얘기하지 않기로 하구요.
하나만 예로 든다면, 분당 이매,서현지역에서 강남 가는 것과, 죽전에서 강남 가는 것과, 앞으로 동백 입주후를 생각하면 정말이지, 아찔해집니다. 분당쪽이야 지금과 별반 차이 없겠지만, 왠지 죽전은 좀 안쓰럽네요. 눈에 훤하거든요. 짜증 지대루일게.... 교통지옥...
판교 분양 이후론 제 생각입니다만, 옥석이 가려지겠지요. 분당,판교,죽전,신봉,성복,수지,동천,동백 등등 하고많은 강남의 아류들, 전 그중 강남과 근접할 수 있는 곳은 분당밖엔 없다고 봅니다. 도대체 왜 죽전이 판교분양 후광지역인가요? 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판교 분양이후 떨어진 실수요자들이 용인으로 대거 몰릴 것이라고들 하는데요. 정말 그럴까요? 실수요자들이 어디를 선택할지는 뻔한 거 아닐까요? 아마도 죽전 사시는 분들중 많은 분들이 분당에서 가신 분들이라고 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런 분들도 다 알겠지만, 분당과 죽전의 차가 어떤 차이인지.... 특히 세상에 전 대학교 들어온다고 좋아하는 지역주민들은 태어나 첨입니다. 서울 강북에 대학교 있는 곳 함 보세요. 주변을.... 사람사는 곳 아니지요. 장사는 잘되지만, 사람 사는 곳은 못되지요. 여러분이 대학 다니던 시절을 회상해 보시면 집값, 대충 상상됩니다.
용인 모든 지역이 다 고루 발전되고, 잘 살게 하자는 운동을 좀 하심이.... 너무 안쓰러워서. 죽전대박이라고 쓰는 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