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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는 로또가 될 수 있을까? 대답은 "그렇다"이다. 당첨만 되면 수억원대의 프리미엄이 붙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판교인가? 판교는 도시 개발 과정에서 가장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이자 한국 강남권 부동산 시장의 핵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판교라는 로또 복권에 당첨되는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판교는 기존 분당과 일산 신도시와 비교해 보더라도 기존 강남과의 접근성이나 배후 도시 인프라가 뛰어나다. 한마디로 강남권이 판교까지 확대되는 셈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부촌은 압구정, 도곡동, 분당, 용인으로 이어지는 동남축을 중심으로 발전해왔다.

판교는 바로 그 '동남축'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도곡, 대치, 개포, 수서로 이어지는 강남 라인과 정자동을 중심으로 북진하는 분당 라인이 자연스레 만나는 접점이다.

판교 주변인 분당과 용인도 수익률 높다

정부의 잇단 판교 분양과 관련해서 발빠르게 움직이는 곳은 역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와 용인시 일대이다. 분당 신도시 중에서도 서현동 정자동 수내동의 집값이 가장 민감하게 움직인다.

용인도 분당 못지않게 가격의 오름세가 눈에 띄면서 매물이 자취를 감추었다. 판교 개발에 따라서 교통망이 확충되고 생활여건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분당과 용인시 일대의 아파트 상승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수급의 측면에서도 분당은 이미 정자동의 주상복합과 오피스텔의 물량을 흡수했다. 용인시의 난개발도 이제는 거의 마무리 단계에 도달해 2006년에 약 1만 가구 정도의 분양을 끝으로 공급이 멈추게 될 것이다.

분당과 용인의 경우 나올 수 있는 악재는 모두 나왔기 때문에 판교 개발이 가시화될수록 주변 지역의 발전에 따른 기대감으로 매물이 들어가고 신규 수요가 늘어나 상승추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매우 크다.

물론 이 기간 동안 분당과 용인의 상승세는 너무도 급격해 쉬어갈 때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분당 전역과 용인의 핵심지역인 신본동, 성복동, 죽전동, 동천동, 상현동, 풍덕천동, 언남동, 보정동 등의 시세는 눈길을 떼지 말아야 한다.

판교와 그 주변 성공 입성 전략
간절히 원할 수록 당첨확률은 높아진다. 일단 발품을 팔며 판교를 연구하라. 그리고 청약자들의 심리를 파악해보라. 경쟁률이 높은 곳을 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평형을 따져보는 것도 좋다. 판교라는 로또 복권이 당첨되는 확률은 얼마든지 높일 수 있다. 통장과 자격을 변경하고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확률은 2배로 오른다. 당첨확률 100% 만드는 전략은 이제 시작이다.

판교, 아는 만큼 수익률이 커진다.
다음의 10가지 항목에서 판교는 강남보다 우수하다. 다시 말하면, 베드타운으로서는 강남의 조건을 훌쩍 뛰어넘는다. 집값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는 크게 학군, 교통, 환경으로 압축된다. 판교는 강남에 비해서 학군의 프리미엄은 약간 낮지만, 환경 부문에서는 월등히 높다. 교통 문제는 입주 초기에는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판교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에서는 상황이 달라진다.

현재 분당과 용인은 상승상이기 때문에 매도호가나 상한가가 실제 매매가로 굳어지고 있다. 시세를 제공하는 업체의 상한가가 2006년 2월 현재 거래되는 가격이라고 보면 맞다. 판교 시세와 가장 민감하게 움직이는 시세는 동판교의 경우 분당의 이매동과 야탑동을 꼽을 수 있다. 서판교의 경우는 정자동 주상복합 아파트와 비교하면 된다. 용인시의 수지읍과 구성읍은 판교의 대안과 수혜 지역으로서 꾸준한 가격상승과 거래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판교 분양 공고일은 2006년 3월 24일로 예정돼 있다. 8.31조치는 판교 분양을 25.7평 이하는 2006년 3월, 25.7평 초과는 2006년 8월 분양으로 예정하고 있다. 앞으로의 상황이 그만큼 유동적이라는 얘기다. 미리 준비하는 것도 재테크의 기본이다. 하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부분만을 준비한 상태에서 귀를 열어두고 흐름을 살피는 것이 판교 시민이 될 수 있는 하나의 기술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