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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에서 공인중개사를 하시거나 아님 부동산 관련일을 하시는가봐요??
아니면 말구여^^

근데 나름대로 분석하신 것은 좋은 내용이었지만 아쉬운 점이 있읍니다.
죽전이 그렇게 좋다는데 차가 너무 많이 막히는 점은 어떻게 하실건가요?? 제가 분당 사는데 처형 집에 애기를 맡겨놓아서 거의 매일 보정동으로 왔다갔다 하는데, 오리역부터 보정동 솔레시티앞까지 너무 막히더군요.. 근데 제가 보니 분당쪽이나 서울쪽에서 죽전쪽으로 길이 뚫릴려면 한성cc때문에 지정학적인 어려움이 있는것 같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동백지구가 내년에 입주하고 신갈지역과 구갈지역에 계속적으로 아파트들이 지어지고 있어서 내심 걱정이 됩니다.

백화점이나 이마트가 가까운것 좋을지 모르나 전부 집에 틀어박혀서 가내수공업이나 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서울로 출퇴근 하셔야할 분들도 있을텐데... 제2 외곽순환도로가 뚫리면 뭐합니까 아파트앞에서 고속도로로 나가는데 30분 걸릴날이 멀지 않았는데...

더군다나 8.31조치의 관련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그 동안 많이 올랐던 용인 성복동 같은데는 직격탄을 맞을겁니다.. 좋은 공기 마시며 웰빙하는 것도 합리적인 가격 형성에서나 할 수 있는 겁니다. 국민소득 미화15,000달러밖에 안되는 나라에서 서울이나 오피스 타운에서 멀리 떨어진 성냥갑아파트가 평당 1200만원이니 1500만원하는 어불성설은 실물 투자경제가 왜곡된 지금의 한국에서나 지난 몇년간 가능했던 일입니다. 이제 잔치는 끝날때가 된거 같습니다. 만약 죽전님이 돈이 넘 많은데 꼬~옥 집을 사실거라면 내년 4~6월경에 사세요!!

제가 흔히 말하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부동산을 보는 눈이 있어서 좀 첨언해봤읍니다.. 할말은 더 많지만 죽전님의 밝은 미래에 더 많은 복이 깃들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