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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아파트, GS죽전 자이

TV광고속 주인공 ‘GS죽전자이’엔 3색 만족이…!

GS건설의 브랜드 아파트 ‘자이’를 홍보하는 탤런트 이영애가 만족스런 얼굴로 실개울과 산책로를 걷는 광고는 시청자의 웰빙에 대한 시각적 욕구를 잘 채워주고 있다. 마치 잘 꾸며진 방송용 세트장에서 만들어 진 것 같은 이 광고 마지막 장면 화면에는 ‘GS죽전자이에서 촬영된 것입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이 순간 ‘얼마나 잘 꾸몄을까’라는 호기심과 함께 ‘아파트 조경은 다 비슷할 텐데’라는 의심이 함께 들었다. ‘이제는 웰빙이다’를 통해 직접 확인해 보았다.

우선 GS건설은 이 아파트의 장점으로 ▶고품격 실내인테리어와 홈네트워크 시스템의 조화 ▶화려하고 특이한 외형 ▶골프장인 한성CC를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 등을 꼽았다. 고대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을 형상화했다는 외관과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설계해 지상녹지 공간을 극대화했다는 정도로도 ‘웰빙단지’임을 주장하기엔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하지만 주민들이 말하는 웰빙은 그 뿐 아니다. 아름다운 조경과 어울져 살아가는 사람들 이야기. 그곳에 GS죽전자이만의 남다른 웰빙이 숨어있었다. 즉 초록의 푸르름과 무지개처럼 조화된 입주민이 만들어내는 황금빛 가치창출, 이 세 가지 만족이 각각의 색으로 뿜어져 나온다.

◇잘 꾸며진 ‘초록’만족= 학창시절 읽었던 프랜시즈 호슨스 버넷의 ‘비밀의 화원’으로의 입장과 같은 느낌이다. 단지 출입구는 거대한 콘크리트 건물의 지하주차장이 입을 벌리고 있고 이를 보안업체 직원들이 단단히 지키고 있다. 그 뒤편으로 펼쳐질 초록세상을 숨기고 있는 듯, 다소 딱딱한 느낌까지 든다. 입주민의 사생활보호와 안전을 위해 흔히 사용되는 보안시스템이다. 지하주차장을 나서는 순간 정확한 명칭도 없는 작은 동산이 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다. 주민들은 그들 아파트 이름 따서 ‘자이산’이라 부른다. 자이산과 연결된 단지조경은 산책로, 유실수 정원, 건강 지압로, 미니골프장 등으로 구분되어 있지만 산과 단지의 구분이 필요없을 정도로 초록이 만발하다. 단지의 3면이 모두 녹지로 둘러싸인 만큼 신선한 공기와 풍경으로 마음까지 건강해지는 웰빙아파트가 구현된다는 시공사의 설명.

◇함께하는 ‘무지개색’의 꿈= 골프연습장에서 마음껏 드라이버를 휘두르는 칠순 노인, 산책로 정상에서 맨손체조를 하는 여대생, 공중을 걷는 듯한 기구서 운동하는 아주머니, 몇 바퀴째 조깅중인 중년의 신사. 이들의 삶은 무지개빛처럼 다양하지만 이곳 GS죽전자이에서 조화를 이룬다. 그 중심에 생활지원센터가 있다. 덩그러니 지어놓은 아파트에 생명을 불어넣고 사람사는 맛이 나게 도와주는 그런 기능을 한다. 생활지원센터 김효숙 센터장은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여사는 공동주택이지만 GS죽전자이를 살기 좋은 아파트로 만들고자하는 입주민의 공통된 바람이 하나로 묶게 한다”며 “조경이 잘돼서 웰빙아파트가 아니라 그 조경을 누릴 준비가 된 사람들이 있어 웰빙단지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 흔한 부녀회조차 없이도 잘만 돌아가는 자치회, 웰빙단지에 대한 자부심이 선순환을 이끌고 있다.

◇웰빙가치는 ‘황금색’으로= 잘 꾸며진 단지조경과 이를 가꾸고 함께 즐기는 입주민들이 시너지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시너지효과는 아파트 가격상승이라는 황금빛을 주민들에게 돌려줬다. 인근 주민들에게 살아보고 싶은 아파트로 인식되는 순간, 수요는 급증하고 공급은 제한돼 가격이 상승하는 경제학공식이 그대로 적용됐다. 뉴스타부동산이 조사한 이 아파트의 최근 시세는 10억~12억원에 달한다. 분양당시 평당 800만원선이던 이 아파트는 그야 말로 황금알을 낳은 셈. 비단 경제적 가치만 아니다. “노인들은 생활공간이 집에 국한 되는 경우가 많다. 이정도면 집에만 있어도 바깥세상 부러울 것 없다”는 노인의 얘기에서 돈 보다 귀한 ‘삶에 대한 만족’까지 엿볼 수 있다.

4개단지 238가구가 모두 59평형으로 구성된 ‘GS죽전자이’아파트는 옥상의 야간 경관조명과 조형물 덕분에 죽전일대 주민들에겐 ‘밤에 불 켜놓은 아파트’로 불린다.

GS건설 김갑렬 사장은 “금년 살기좋은 아파트상에 죽전자이가 선정되어 무척 기쁘고, 감사드립니다. 죽전자이는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뛰어난 조경이 갖춰져 입주자들이 만족도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