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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그럴줄 알았는데 막상 1년 지내보니 차이가 없다더군요.
작년에 용인외고에 합격한 아이를 둔 수지 아줌마한테 들었습니다.

용인지역할당이라 해도 사실은 수지관내 중학교 출신이 대부분이고요, 이 아이들은 평소부터 외고에 갈려고 준비했던 아이들이라서 반에서 1-2등정도는 늘 하던 아이들입니다.(수지는 비평준화지역이라서 중학상위권 아이들 실력이 다른 지역보다 우수합니다)

그리고 중학교때 실력이라는게 거기서 거기죠.

게다가 어디에 들어가서도 적응 잘할 수 있는 십대중반 아닙니까?

좋은 환경에서 비슷한 수준의 아이들끼리 우정도 쌓으면서 공부도 열심히 하는 모습, 부럽습니다.

학비만 좀 비싸지 않으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