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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4일부터 입학설명회 10월13일부터 원서접수

용인외고는 특별전형에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역우수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용인시와 한국외대가 공동설립 해 2회째 신입생을 맞이하는 모현면 소재 한국외국어대학 부속 외국어고등학교(용인외고)는 다른 특수목적고등학교보다 입시전형이 다소 빠른 편으로 10월13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모집정원은 총 350명이며 특별전형 210명 중 과별지원 상관없이 105명은 용인지역 우수 학생 가운데서 선발한다.

지난해 전체 경쟁률은 약 9.6대1이었고 이 가운데 지역우수자 전형은 304명이 접수해 2.89대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우수자 부문은 특별전형 6개 부문(영어우수자, 외국어우수자, 글로벌리더, 경시대회입상자, 학교장추천자, 교과성적우수자) 중 하나의 자격을 갖췄거나 ‘중학교 전 과정 중 1학기 이상에서 전 과목 평균 석차백분율이 상위 10 %이내인 자’ 또는 ‘중학교 3학년 1학기의 영어성적이 평어 '수 '이거나 90점 이상인 자’면 지원가능하고 일반전형에 동시 지원할 수 있다.

지역우수자 부문을 포함한 특별전형은 10월19일까지 원서를 접수받고 전형은 22일에 실시하며 결과는 25일에 발표된다. 일반전형은 10월13일부터 29일까지 접수받기 때문에 특별전형합격여부 확인 후에도 접수 가능하다.

일반전형의 지원자격은 지역우수자와 동일하며 외국학교졸업생이나 고입검정고시합격자에 대한 기준이 추가된다.

지역우수자의 경우 입시전형은 교과성적40％, 영어듣기40％, 면접20％으로 이루어지며 교과성적은 2학년1,2학기와 3학년1학기의 전과목 평균석차 백분율로 10개 등급이 정해진다.

일반전형은 출석, 가중치 등을 포함한 74％의 내신성적과 영어듣기16％, 면접10％로 이뤄진다.

여태융 입학관리부장은 올해 지원자들에게 “이미 3학년 1학기까지의 내신 성적은 산출됐으니 지난 성적에 연연하지 말고 남은 기간동안 듣기평가와 면접 훈련에 집중하는 것이 도움 된다”고 조언했다.

용인외고를 희망하는 1, 2 학년 학생들의 경우 지역우수자와 일반전형, 교과성적우수자특별전형(1학기 전교석차5％이내) 등은 1학기의 내신 성적만으로도 지원자격이 부여되므로 비교적 경쟁이 덜한 저학년 때 입시전형자격용 내신성적을 얻어두는 것도 한 요령이다. 또 입학생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하며 영어를 교내 기본언어로 사용하며 첫 날부터 영어로만 진행되는 수업도 있기 때문에 입시대비뿐만 아니라 입학 후 학교 적응을 위해서 평소 틈틈이 영어실력을 쌓는 게 좋다.

용인외고 홈페이지(http://www.hafs.hs.kr) 자료실에는 구술 면접 기출문제 등이 올라와 있으며 학교방문예약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재학생들에게 직접 캠퍼스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9월 24일 오후 3시 올림픽공원 제3 체육관·27일 오후3시 분당 코리아 디자인센터 등 4차례에 걸쳐 용인외고의 입학설명회가 있을 예정이다.


(문의: 031-332-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