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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동이라고는 하지만 삼성명가는 오히려 연원마을블럭에 가깝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연원마을을 포함해서 한번 살펴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왜냐하면 귀하께서 생각하시는 자산1억 6천으로 삼성명가의 30평대 아파트를 사시기에는 수입을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조금 버겁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네요.

현재 제가 알기로 삼성명가의 30평대 매매가는 약 4억~ 4억5천 정도 범위 내에 있습니다. 그러면 2억 5천~3억 가량의 대출을 받으셔야 하는데,
현재 담보대출 이자율로 보면 매월 약125~150만원 가량을 이자로만 지급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추천을 드리자면, 연원마을이나 마북동쪽의 3억원대 아파트를 찾아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굳이 추천을 드리자면 교통편에 있어서 가장 좋은 태영데시앙을 추천드리고 싶군요. 물론 이 아파트도 최근에 오름세를 타고 있기는 하지만 그 초기단계여서 다른 곳들보다는 좀 저평가 되어있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마북지구에 있는 언남동의 래미안 2차 33평은 대단지에 브랜드 네임의 덕으로 이미 4억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지하철까지의 도보가능거리가 되기에는 좀 벅차보이더군요.

그에 비해 태영은 아파트 뒤쪽 도로가 이미 4차선 확장공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새로 신설되는 구성역(신갈역)이 도보로 출퇴근 가능한 거리에 있고, 최근에 서울우유 부지가 롯데건설에 매입이 되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3억5천에서 3억8천 사이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서 다음주를 넘기지 않는 것이 매수적기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가격은 연원마을LG나 벽산, 성원, 교동마을의 현대필그린, 홈타운 등과 비교해 보시더라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다리품을 좀 팔아보시면 아시게 될 겁니다.

제가 예상컨대는 다음주가 되면 이 아파트의 괜찮은 물건들은 상당히 매물이 소진되리라고 봅니다. 이미 판교탈락자들이 대거 움직이기 시작했고, 30평대 매수세가 귀하와 같은 이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조금 일찍 다리품을 파시는 수고를 하셔서 좋은 집을 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