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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역이 존치되느냐, 마느냐와 관계없이
현대 아이파크1차, 동원 로얄듀크, 엘지자이등의 경우 보정역은 도보 5분정도,
죽전역은 도보 10분정도거리의 더블역세권 아파트입니다.
즉, 위 아파트들은 보정역이 존치되면 바로 코앞에 있으므로, 짧게는 2분만에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점이 있겠지만, 없어진다 해도 도보 10분거리의 죽전역을 이용할 수 있으므로 보정역이 있고 없고가 아파트의 가치와는 전혀 영향이 없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위 아파트들의 경우 보정역과 죽전역 둘다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아파트라는 것입니다.

보정역 유무가 위 아파트의 가치에 별 영향이 없다 하더라도 우선은 보정역을 봅시다.
죽전역 다음(구성역) 다음역(기흥역)이 개통되는 시점에 없애는 것으로 철도시설공단과 용인시가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합니다만, 없는 역 만드는 것보다 더 힘든 것이 있는 역 없애기인데 과연 순탄하게 없어질까 하는 것은 의문입니다.
즉, 그때 가봐야 알겠죠. 협약이란 것은 바꿀수도 있고, 없던걸로 할수도 있고,,,쌍방이 협의하면 모든게 가능한 일입니다.

구성역다음역인 기흥역개통되는 시점(현재로는 2008년말이후 예정)에 없어지는 걸로 되어 있으나, 죽전역도 당초 금년말에 개통하는 것으로 하였다가, 최근 2007년말로 무려 3년이나 지연되어 개통하는 것으로 압니다. 죽전역이 지하가 아닌 지상역임에도 불구하고 3년이나 지연된다고 하는데, 지상도 아닌 지하역인 기흥역개통이 2008년말에 과연 가능할 것이냐 하는 것은 냉정하게 생각해봐야 합니다.

극단적으로 없어지는 것을 가정할 경우에도, 앞으로 최소 4년이후(???), 최대 10년이후(???)의 일이며, 그러나 이것도 그때 가봐야 안다고 봅니다.

더블역세권 아파트의 장점은?
위와 같이 정말 예정과 한치의 오차없이 준공된다 하더라도 기흥역은 앞으로 아무리 빨라도 4년후에나 개통됩니다. 그것도 예정으로,,,
기흥역이 5년이 될지 10년이 될지 아무도 알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최소한 4년이상의 긴긴 세월은 바로 코앞에 있는 보정역 이용하구요.
보정역이 없어질 가능성은 글쎄요?, 극단적으로 설사 보정역이 없어진다 하더라도 그전에 이미 개통되는 죽전역을 도보로 이용하면 되겠죠.
즉, 확실한 안전판 역할인 두개역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보정역이면 보정역, 죽전역이면 죽전역의
더블역세권 아파트로 눈을 돌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