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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시승기라면 약 500km 거리정도 될것 같고요. 아무튼 광장동 새내기 인사드립니다.

전 하늘아래 천국이며 공기좋고 물 좋은 분당을 떠나 이곳 광장동 금호 베스트빌에 올라탄지 일주일이 된 신참 입니다. 지난 일주일간 생활한 소감을 간단히 적어 봅니다.

첫번째, 광장동 주민들의 자녀에 대한 교육열이나 주변환경에 대한 자긍심은 이곳 게시판을 통해 매일 탐독하고 있었는데 이 사실을 확인할수 있었던 한가지 사실은 매일 아침 배달되는 조간신문의 광고 전단물을 3~4일 정도 보고서 아! 전단물의 내용이 좀 다르구나 먹자판 또는 할인점 sale 전단이 아니라 온통 학원 전단물 일색이더군요.

금호 앞에는 학원이 많이 있더라구요. 오후 시간에는 4차선 도로가 온통 노란색 학원버스 거의 점령을 하더라구요. 또한 출퇴근 할 때 구의역에서 강변역까지는 학원건물에 붙은 각종 현수막을 보고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000외고/000과학고/000사고

두번째는 한강조망입니다.
물론 금호에서 한강까지는 가깝지 않아 거실소파에 앉아 감상 할수는 없지요. 어제 일요일 저녁무렵 구경삼아 나가 보았습니다. 천호대교를 건너자 마자 바로 고수부지와 연결 10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더군요. 하나둘 건너편 건물들에 불이 켜지기 시작하니 장관이더군요. 아이들과 인라인을 타며 요새말로 우와 기분 짱이다 라고 외치고 싶더군요.

또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가창 광나루 초등학교의 조감도와 공사현장를 직접가 보았는데 건물이 정말 잘 빠졌더군요. 저도 건물 많이 지어 보았는데 완공되면 명물 되겠더라구요. 아차산은 정상까지 가보지 못하고 생태공원만 보고 왔습니다. 일요일 아침에 너무 추워서 그만,,,, 다음에 정상까지 가본 후 전체적인 소감을 올려 보겠습니다.아내는 벌써 광진정보 도서관에 가서 한강을 끼고 책을본 자랑을 하는 군요.

이제 일주일 살아 보니 나도 광장동 주민이구나 하는 것을 실감하게되었습니다.

기분이 좋아 너무 많이 쓴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