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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당이...
분양가공개 및 원가연동제에 잠정합의를 하고 발표를 앞두고 있네요.

분양가공개, 연동제... 이런게 뭔가요?
첫번째 32평미만 아파트는 분양가를 30% 이상 낮춘다.
두번째 32평이상 아파트는 그래도 건설사들이 수익을 올릴 수 있게 해준다.
건설회사들은 32평이상 아파트로 돈 벌어서 32평미만 아파트는 싸게 공급하고, 사회에 환원해라.
즉, 32평미만(국민주택규모 미만)은 서민들의 삶의 터전이니, 이를 가지고 돈벌생각하지말고, 원가에 맞추어서 공급을 해라.. 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더..
분양가 공개 및 연동제의 직격탄은 일반아파트 분양지역보다는 정부주도로 개발되는 택지개발지구에서 강력하게 시행됩니다.
즉, 서울시내보다는 경기도 일원에 영향이 크게 나타납니다.
특히, 대규모 택지개발이 예상되는 용인지역, 김포,파주지역이 그 주대상이죠.

결국, 내년에 분양되는 판교를 필두로, 용인구성, 수지, 동탄등등에서 32평아파트 분양가가 1억후반에서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생각해 보세요.
과거의 아파트가격이 주변에 분양하는 아파트가격(기존아파트 보다 높아진)에 영향을 받아 계단식 상승을 해온것이 일반적이었는데,
판교가 평당분양가 700~800에 나오고,
구성이 평당분양가 600만원선에 나오고,
서울공항 부지가 평당분양가 600만원
수지가 평당분양가 600만원
수원이의동 행정신도시가 평당분양가 500만원에 분양되면,

새아파트에다가, 100% 택지개발지구(죽전은 50% 택지개발지구에 반해) 인데....
죽전의 새아파트들이, 특히 32평형중심으로 형성된 죽전의 아파트들은 정말 난감할 듯 합니다.
죽전에 투자를 할려면 차라리 대형평형으로 눈을 돌리심이 좋을 듯 합니다.

게다가 내년 상반기까지는 지속적으로 아파트가격이 떨어진다는 예상이 10이면 10명 다 합니다.
분당은 이미 10%정도의 가격하락이 시작되었구요.

죽전이든, 분당이든... 지역보다는 정책을 보고 아파트를 구매하는 안목을 길러야 할것입니다.
분양가 공개... 이거 쉽게 생각할 문제가 아닙니다. 특히 용인지역에서는요..
참고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