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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에서 4년째 살고 있는 안양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살아보니 진심으로 서울 가서 다시 살고 싶은 생각이 없어질 정도로 산세좋아 주변에 널린게 등산로지,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이지, 복잡하지 않지, 집값 올라줘서 앗싸 따불쳤지, 문화적으로도 좋아서 활발하지, 평촌의 이미지가 받쳐줘서 어디가서 안양산다그럼 오호! 그럽니다. 강남 중심까지 차로 거짓말 전혀 안보태고 평상시 15분이면 도착합니다. 안양 살면 서울 못간다는 말이 맞더군요. 아주 좋습니다. 근데 문제가 제가 대형평형 50평대 이상으로 가서 집에서 뒹굴며 사는게 소원인데, 안양에서 그래도 제가 만만하게 갈 수 있는 천세대 이상 대단위 50평대이상 대형아파트가 한라비발디 한군데 뿐입니다.
지역을 비교하는 건 아니지만 허접했던(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서울접근성 측면에서나 뭐든 봐도 모두 떨어지는 기타 경기도 도시들보다 안양에 그래도 양반동네 사는 안양안에 몇 안되는 50평이상 대형아파트인 한라비발디가 도대체 똥갑인 이유가 너무 궁금합니다.
부분적으로 부정적 이유는 압니다. 차로 10분 이내에 도살장이 산 속에 박혀 있다든지, 쓰래기 소각장이 냄새는 안나지만 안양에서 그래도 후미진 지역에 위치한다고 했는데, 비발디 그래도 인근은 아니지만 안양 전체로 보면 인근이라고할 수 있겠죠. 하지만 살다보면 전혀 냄새나 영향이나 비발디 아파트에 영향을 줄만큼 보이지도 않고 걸어가서 보기에도 너무 멀어서 걷는 건 엄두도 안난 정도로 멀리 있거든요.
그리고 비발디 앞에는 서울을 능가했던 최고명문고 안양고가 자리하고 있지.....차로 산하나 넘어 5분거리에 광명역사가 자리하여 지방 어디든지 손쉽게 갈 수 있지. 집도 잘지어서 아파트가 폼이 줄줄 납니다. 나중에 늙어서 우리 딸래미 사위 데려오면 폼좀 나게 생겼습니다. 아파트가 큰게 죽여줍니다.
그리고 아파트 바로 뒷통수에 바로 나가면 안양천이 흘러서 바로 산책이나 죠깅이나 자전거를 타도 한강까지 살 수 있어요.
이렇게 좋은데 말이죠. 50평이 요즘시세가 5억만 들거가면 금방 삽니다. 그것도 증간수준쯤으로.
수도권에서 50평에 이정도 수준은 공해많아 사람 잡는다는 소문으로 가기도 꺼리는 해안도시에도 이런 가격 수준의 아파트는 없어요.

안양 박달동 아저씨들, 아줌마들, 좀 알려주세요.
안양 박달동 한라비발디 대형평형 아파트 똥값인 이유나좀 압시다.
알아야 그래도 판단해서 아! 그정도 단점은 충분히 카바되겠구나. 나 들어갈래..할 수 있지 않습니까?

너무 궁금해 죽겠습니다. 지금 2년째 한라비발디 대형평형 입주할 수 있기만을 목놓아 기다리고 있는 안양맨입니다. 왜 싼겁니까???? 네?

일단 가보면 폼도 죽이게 나고 대형 고급차, 외제차도 많아요. 5분의 1이 쌍용 고급차 이상 고급차가 즐비합니다. 아 궁금해 미치겠네. 너무 싸서........지금이 어떤 시댄데.....50평대가 평당 천만원이야....그것도 뜬동네...안양에서 말여.......

좀 알려줘봐요....궁금해...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