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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무진한 개발 재료들이 진행중인 곳...
여전히 저평가된 시세...

2008년 2분기 고잔 푸르지오3차 실거래가

* 27평 : 32,800

* 32평 : 39,400, 40,900

* 37평 : 50,000, 49,200, 49,500

* 43평 : 55,000

* 47평 : 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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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 아파트 '10억'시대
최근 대우7차 10억 매물 나와 [2008-04-21 오전 11:55]

안산시도 아파트 가격 10억 시대가 열리게 됐다. 이와 관련 최근 사3동에 위치한 대우 푸르지오7차의 한 아파트(224㎡, 68평)가 10억의 가격으로 매물로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밖에도 6억 원 이상의 비교적 고가 아파트(?)가 고잔 신도시를 거점으로 즐비한 상황이다.

현재 안산시 아파트 중 가장 비싼 아파트는 대우7차(2005년 10월입주)로 224㎡(68평)가 10억 원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대우·7차 아파트 소유기간 3년이 지나는 시점인 올 연말에는 거래가 보다 활발해져 10억 원 이상의 아파트가 다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비교해 대우6차 중 가장 큰 168㎡(51평) 아파트는 현재 6억 3천~7억 원 사이의 가격을 보이고 있고, 대우9차 중 가장 대형인 201㎡(61평)도 전망이 좋은 탓에 8억 5천만 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비교해 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한 고잔동 대림아파트 204㎡(62평)의 가격은 약 7억 5천만 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대형을 제외하고 중형 아파트 가격은 중앙역 맞은편에 위치한 대우 3차가 대우6.7.9차에 비해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대우3차 105㎡(32평)의 가격은 3억9천~4억 2천만 원으로 이와 비슷한 넓이인 대우6·7차 112㎡(34평)의 가격은 약4억 원 선이다.

이와 같은 안산시 아파트 가격은 최초 분양가격에 비해 크게 상승한 가격으로 지난 2006년~2007년 기간 저평가 논란 및 전국 아파트 상승 붐에 편승해 가격이 대폭 올랐다. 한 예로 15일 대우6차 아파트 145㎡(44평)의 한 소유주는 5억 5천만 원의 가격으로 매물을 내놓은 상태다. 이는 최초 분양가 2억 2640만 원보다 두 배 이상 뛴 가격이다.

대우6·7·9차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는 『현재로선 대부분 호가로 실제 거래가 되는 경우는 드물다』면서 『대우6·7·9차 아파트는 인근 호수동 부근의 아파트에 비해 나중에 지었고 송산그린시티와 불과 2km 근접거리에 있는 점, 수변공원과 시화호를 곁에 둔 점 등이 반영돼 아파트 가격이 높게 형성된 것 같다』고 전했다.

안산정론신문 김석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