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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수지 성원 삽니다.
2지구 신정마을7단지 24평 살다가 수지성원이 싸서 돈맞춰서 이사 왔어요.
좀 쌌습니다. 그때는. 근데 집을 사야겠더군요.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저도 수지 성원 대변을 좀 해야겠습니다.

1. 기본적으로 2지구는 2000년 초에 완성된 택지개발지구고
2. 성원은 98년 쯤? 입주 완료한 IMF 분양건 입니다. 좀 나이가 먹었죠. 거기서 부터 좀 차이가 나죠. 분양가 자체가 좀 쌌습니다.

그러나 성원의 단점을 짚어주셨는데 그것만 답변 드리죠.

1. 교통. 수지에서 교통을 말하는건 누워서 침뱉기 입니다. 사실 아직 수지 전체가 교통이 좀 불편 합니다.
2지구랑 2정거장 정도 차이 나는데 우리는 버스 앉아서 서울 갑니다. 출근시간에 2지구는 버스 절대 앉아서 못갑니다.
43번 국도와 약간 떨어져 있는 성원이 훨씬 좋은 이유는 밤새 내 달리는 차량의 매연을 생각하시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이정도 거리로 교통 나쁘다고 하면 억지네요. 약 1~2K 떨어져 있어요.

2. 수지에서 가장 비싸다는 성복지구&신봉지구 쪽에 상업지구 가까이 있습니까? 주거지와 상업지는 적당한 거리를 둬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3. 지역난방 공사는 왜 하필 여기 있어서...참내.. 다들 단점이라고 하시는지, 이건 할 말 없네요.
그런데 수지 성원 살면서 지역난방때문에 기형아가 나왔다는 얘기 아직 못들었습니다.
사는데 지장 없습니다.

4. 투자차원에서는 아싸라게 저평가된 곳을 고르시거나, 차라리 제대로 부각된 동천. 성복. 신봉에서 과감하게 고르시는게 어떨지...수지 성원도 다른 수지지역 오르면 비슷하게 따라서 오릅니다. 비율대로 오른다는 뜻이예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