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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은 자유이고 망상은 해수욕장이라고...

강남이나 분당에서 천덕꾸러기로  이미 한물 간 리모델링을 부뱅게시판
에서 용인 일부 아파트들이 도배를 하고 시끄럽게 떠드는데...

전봇대로 이빨을 쑤시던지, 빨던지 내버려 둡시다

얼마나 집값 올리기에 환장을 하면 별로 영양가나 수익성이 없어서
용도폐기 일보 직전인 리모델링을 들고 나왔을까 애처롭기 까지 합니다

그러나 생각은 자유이고 상상은 무한대이니까 그냥 내버려 둡시다

제풀에 꺽여 그러다 말겠지요

소위 돈 된다는 재건축 아파트도 일부 사업이 진행되는 단지 빼 놓고
사업성이 당초 보다 떨어져 플랭카드 걸어 놓고 10년이 넘어도 지지
부진하여 조합원들 속앓이 하고 후회 막급하는데...

리모델링이라???? 웃음이 막 나오네요, 세상 일이 어디 내 생각되로
내 맘대로 되는 것 보았습니까

한 지붕 세가족도 각각인데 적게는 몇 백세대 많게는 천세대가 넘는
주민들이 선뜻 리모델링 돈이 된다는 확신이 서지 않는 한 가능할
까요

나도 한깨 입지 좋은 모처에 재건축 아파트 하나 갖고 1998년도에
재건축 추진위원회 설립하여서 시작하였는데 지금 막 공사가 진행
되고 있는데 2008년도에 입주한다고 합니다

재건축 현수막 걸어놓고 빨라야 10년인데 그동안 벼라별 고초는 다
겪고 비대위다, 고소 , 고발, 모함이 난무하는 재건축판에서 살아
남는 것은 오로지 수익성?

돈이 되면 그대로 조합원들은 참고 견디는데 리모델링 용인에서 과연
돈이 될 것인가?

용인 주민들이 돈이 더 들더라도 새 아파트를 선호하는 것이 아닌지
또는 구태여 P 더 주고 새아파트 사는 것이 유리할 텐데...

분당도 리모델링 꿈도 안 꾸는데 용인 새아파트 널널하고(하긴 돈이
문제지만) 집 지을 땅도 많은데...

평촌, 산본, 일산, 중동, 분당 야! 많기도 많네요

5층 이하 재건축 안되는 아파트 15층짜리 전부 리모델링 하자고 덤벼
들텐데... 이걸 어쩌나...ㅉㅉ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