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님의 자신만만함이 정말 부럽습니다.
아무리 인터넷상에 얼굴을 직접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떻게 상대방에 대해 먼저 무시부터 하실 수 있는지
저로선 이해가 안갑니다.

과연 대꾸해야하나 고민했지만...

저 30대 맞지만 님이 '나중에 좀 여유되면 알거다'란 말에
해당되는지 모르겠습니다.
30대면 무조건 님보다 경제력이 덜할것이라 어떤 근거로 장
담하시는지요. 요즘에는 20대도 억대 부자 많으며, 부의 크기
가 나이에 꼭 비례하지 않는것 같던데요.


40되면 알거라구요.
님께선 뭐든지 겪어야만 아십니까.
저는 님처럼 경직된 사고를 갖지 않으려고 부동산 게시판에
들어옵니다. 일례로 난개발의 대명사이던 용인이 신분당선까
지 예정되면서 강남대형을 보충할 대안으로도 떠오르고 있
습니다. 변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아직 거기에 적응
하지 못하시는 군요.

그런데 저희 친정오빠만 해도 (저랑 나이차이가 많이나서)
50바라보는 분이며, 다른 곳-님께서 좋아하시는 영등포-
에도 대표 아파트 가지고 있는, 부동산 많고 근로소득 엄청
난 목동에 사는 '서민'이지만, 자식 대학 보낼때만 새아파트
잠시 갔다가 노후에는 목동에 다시 돌아와서 여생을 보내고
싶다는데, 이런 분이 제가 아는 분만해도 꽤 되는데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마지막으로
님께서 그리 잘아시는 신정1동 9단지에 삽니다만.
신정1동에 신시가지 아파트만 있었는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신정1동 동사무소가 있는 지번은 신정6동에 속합니까?
신정1동에 사는 사람이 뭐라 안하는데, 본질과 다른 말꼬리
잡기처럼 보여 보기 안좋습니다.
참고로 아주매님은 목동과 강남에 분산투자하신 분으로
목동에 국한된 시각을 가지고 계신 분이 전혀 아닙니다.


티셔츠바람으로 마트에 가서 봉투값 환불 받는 사람중에도
억대 연봉이 있을 수 있고, 에쿠스 타고 다니는 사람중에도
신용불량자 있습니다.
저는 30대지만, 그런 일들로 해서 사람들 대하기가 점점
더 조심해지던데, 님은 안그러셨나 보군요.

악플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