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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말만 믿고 매수기회를 엿보는 사이 엄청나게 뛰어버린
아파트 시세를 보면서 허탈해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기다릴 수는 없고, 소형 같은 경우에는
아직도 늦지 않은 것 같은데....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앞으로 서민들은 32평 이상 중대형을
구입한다는 것은 무리일 것 같고, 27평 정도가 가장 선호하는
평수가 될 듯합니다.
신도시내 27평 중 가장 전망이 좋을 것으로 판단되는 단지가
백마마을 쌍용 27평과 후곡마을 엘지롯데나 동아코오롱 27평일 것
같은데...   어디가 더 전망이 좋을까요.

백마마을과 후곡마을은 공통적으로 대규모 학원가가 있고,
경의선 최대 수혜지역이라는 장점과 호수공원까지 이어진
멋진 공원길 때문에 항상 관심이 갖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통점 외에도 백마마을의 장점은 2010년 이후
신도시 최대의 관심사가 될 경전철이 풍동지구에서 백마역을 거쳐
호수마을과 킨텍스로 연결될 것으로 판단되고 
백마역 뒤편이 현재는 절대농지지역이지만 완전히 훼손된 지역이기
때문에 풍동지구의 개발과 맞물려 언젠가는 개발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있는 것 같고요. 또 마두동 전체가 대부분 중대형으로
이루어져 있어 소형이 귀하다는 장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후곡마을의 장점은 학원가가 백마마을보다는 크게 형성되어 있고
일산역에 민자역사가 들어서면 각종 편의시설이 갖추어 지고
또 급행열차가 정차할 경우 출퇴근이 아주 용이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두 곳 중 어느 곳이 더 나을까요. 
상기 제 소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국민은행 시세를 보니 백마 쌍용은 3억 1000만원,  
후곡 동아코오롱이나 롯데엘지는 3억 7천 정도인데 
이정도 시세라면 당연히 백마 쪽이 메리트가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실제 시세는 어떤지요?
부동산에 다녀오신 분이나 거주자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요즘 부동산 시장이 난리인 것 같습니다.
저 같은 서민들은 잘못 오판할 경우 평생 내집마련의 꿈을 버려야 
할 것 같아 불안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