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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지역에 10년째 살고 있습니다.

일산신도시는 도시공학을 전공한 분들에 의하면 5대신도시중 가장 이상적으로 계획된 도시라고 합니다.
예를들면 호수공원에서 경의선 역방향으로 도보나 자전거등으로 이동이 가능한 구조는 쾌적한 도시환경구축을 위한 세심한 배려라고 봅니다. 또한 백마역에서 구일산까지 철로를 따라서 환경적인 이동로를 구성한것이나 정발산을 중심으로 저밀도의 주택에서 점점 고밀도로 아파트군을 이루다가 외곽에는 저층의 아름다운 빌라촌을 형성 스카이라인을 고려한 세심한 설계등은 세계어디에 내놓아도 훌륭하다고 합니다.
저희 본사(다국적기업)직원들이 가끔 식사하러 일산에 오는데 참 훌륭한 도시라고 입을 모으더군요.
다만, 당초 계획했던 자족기능 및 강남과 멀다는 이유로 현재 분당에 비해서 가격적인 면에서 떨어져 있는것 뿐이지요.
상당수 회사들이 강남 및 분당으로 이전을 많이 한 혜택을 가격적인 측면에서 분당이 헤택을 보았다고 봅니다.

분당과의 단순비교는 바람직하지 않다고봅니다 왜냐하면, 지리적으로 위치가 다름에도 지리적인 거리를 놓고 이야기하는것은 다소 불합리하죠. 직장이 강북이신분은 오히려 분당이 먼거리이죠. 일산이 훨씬 낳다고 봅니다. 수도권에서 서울로 출퇴근은 어느지역이나 교통체증은 불가피한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분당도 예외는 아니죠.

저도 분당을 많이 가보았지만 일산과의 차이를 크게 못느낍니다.
오히려 신도시내에서의 이동거리는 일산보다 더 걸린다는 느김입니다.
큰 공원이외에 블럭별 소공원등은 일산이 더 좋다고 봅니다.

일산은 아직도 개발진행형인 도시라고보며 분당은 개발이 끝난 도시라고 보았을때 그리고 일산이 자족기능을 가진 도시로 재탄생하면 일산의 평가는 다시 올라가리라고 봅니다.

이에대한 구체척인 일들이 도처에 진행되고 있죠. 대형전시장, 인근 파주에 다국적기업공장 및 법원입주와 MBC방송국 입주등이죠.

음식은 도처에 다양한 음식들이 일산과 인근에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가격도 다양하죠.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이렇게 한 장소에서 즐길수있다는 것도 복이라고 봅니다.

저는 강남지역 고교가 일산과 비교해서 반드시 높다고 보지 않습니다. 다만, 우수한 학원이 많을뿐이죠. 하지만, 제가 아는 지인들중 도곡동, 청담동, 서처동, 대치동등에 살지만 교육에는 만족할만한 성과를 못올리고 있습니다. 요새는 오히려 중계동지역이 강남못지않은 결과를 낳고 있다고 합니다. 평준화이후에는 본인의 의지와 환경이 균형을 이루어야 좋은결과 가 나올것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