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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신도시 건설이후, 일산내 가장 고가를 형성하였던 호수마을이
이젠 그 역사를 뒤로하고, 강촌마을과 백마마을에게 그 명가의
바통을 이어주고 있습니다.

호재는 역시 Rail-Effect! 경의선 전철화인 것 같습니다.
사실 전 백마마을에 살지만 현재 강촌마을이 좀더 살기 좋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2008년이후 경의선이 개통되면, 상황은 역전될
것으로 낙관합니다.

게다가 백마마을은 일산 교육의 중심지 입니다. 최근 개관된
백석도서관에다, 학원가가 즐비하고, 퇴폐시설이 전혀 없는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이는 정말 학생들을 키우시는 집안에 중요한
요건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종합병원인 일산병원이 가까이 있습니다. 얼마전 어머니
께서 결장암을 선고받아 수술까지 받으시고, 다행히 완쾌하셨는데,
병원이 가까워서 어찌나 편하던지....감사할 따름입니다.

또한가지....백마마을과 가까운 백석동이 엄청나게 변합니다.
고속터미널이 들어서고, 대곡역부근이 개발되고, 까르푸가 가까이
들어서고.....이마트가 좀 멀어서 불편했던 점이 쏙들어가게
생겼습니다.

어쨋든, 백마,강촌,호수마을은 일산을 이끄는 트로이카마을이라
생각됩니다. 그중 백마마을은 떠오르는 강자입니다.

아파트가격(남향,중간층기준)은 대략 평당 850만원~1100만원정도,
보시면 됩니다. 평수가 커질수록 평당가가 쎄지더군요.
하지만, 이것은 작은평수가 저평가되어있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백마마을 30평대는 저평가되어있습니다.
백송마을은 더 저평가 되어있구요.

일산은 정말로 서울근교에서 마지막으로 평당 700만원미만에 살수
있는 집이 소재한 대형아파트단지, 살기좋고 깨끗한 동네입니다.
값이 곧 올라버리면 다시는 그날이 안옵니다.
모두들 서두르세요... 일산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