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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 사람들이 평당 1000만원가는 집값을 2000, 3000 정도는 받아야겠다하며 으름장을 놓는다면 정말 돈에 눈이 먼 사람들일 것입니다.

좋은 입지조건, 생활조건을 갖추고도 10여년 가까이 물가상승률도 따라가지 못해 제자리 걸음하고 있던 것이 바로 산본 집값이고, 산본사람들의 현재 자산수준입니다.

같은 시기 같은 돈들여 집장만을 했는데 누군 수억대 재산을 불려 떵떵거리는데 누구는 엉금엉금 기다못해 뒷걸음질치는 집값보며 기분좋아할 사람이 누가 있었겠습니까?

평당 수천하는 지역주민들 조용히 앉아 집값 올라가는 것 바라보며 속으로 미소짓는 것에는 아무소리 안하면서, 평당 수백수준에서 이제나 좀 아파가격이 올라가나보다하며 우리도 이젠 좀 다른 지역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가까이는 좀 가야하지 않겠냐며 하는 소리에 발끈해대는 것이 정말 올바른 반응일까 합니다.